제2시집
위의 책은 2쇄를 찍을 것이라고 소문이 났었는데, 그냥 조용해졌다.
이 시집은 산에 오기 전에 쓴 시가 포함되어 있고, 20년 동안 시를 많이 쓰지 않았다. 지금 700편 가까이 쓴 시는 시집 <꽃이 되는 시간을 위하여> 이후 쓴 시다.
책 15권 분량의 원고를 출판. 못하고 죽는 것보다
공개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글 쓰는 일이 돈이 좀 되어서, 공과금 지연납부 독촉 문자에 스트레스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가난한 독거노인으로 쓸쓸히 죽어가는 것보다, 더 늙기 전에 세상구경도 많이 하고 ㆍ미소장학회ㆍ의 계획이 잘 펼쳐지기를 소망한다.
CHOI 원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