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파편

타종

삶의 파편들

by 박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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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상처받고 싶지 않아

무쇠마냥 내 겉을 단단하게

만들어 나갈 때마다

내 속은 점점 비어갔다.

그때 누군가의 따듯한 말 한마디가 나를 때렸고

그것이

결국 나를 울렸다.




내가 종처럼 변해버린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상처받기 싫어 겉은 단단한 척 해도

속이 텅 비어가는 그럴 때

결국 나를 울리는 건 어떤 사람 혹은 건네지는 어떤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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