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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늘고래 Jun 21. 2022

안녕, 돌멩이

진짜 갔구나..

그렇구나.. 할 무렵.


언제 그랬냐는듯,

돌멩이 같은 것이 안에 잔뜩 들어 있는채

위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것이다


나가겠다고 발버둥치지도 않으오,

만지지 말라고 이빨을 드러내지도 않으오,

따라오지 말라고 덤벼들지도 않으오,


그저 먹고 있었던 달걀을 다 먹고,

무심하게 빤히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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