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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학교에 가려고 길을 걷고 걷다가 중간에 내천이 있어서 내천을 건넌다.
그 와중에 뭔가 내 뒷머리를 툭 친다. 마치 마치... 물이 가득한 이파리...
"음..응?"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등교중이었는데, 정말 이파리들이다.
"뭐야 이 잎은? ...? 뭐지? 나는 나무가 없는 곳을 걷...느"
라며 위를 올려다 보는데, 나는 이상한 수 숲들 사이에 있다. 이해가 안된다. '왜, 내가 여기에 있..는..거.....지....?'
이렇게 생각하다가, 그 곳에서 엄마를 만났다.
"엥? 엄마? 왜, ㅇ..ㅕ"
엄마가 입술에 검지를 갖다대고 쉿을 하는 동작을 보였다. 나는 갑자기 혼란스러웠다.
엄마는 총총 나에게 걸어왔다. 생각보다 조금 빠르게 총총이 아니고 슈슉일까. 그러고보니 지금 비가 오고 있다. 분명히 맑았는데, 그리고 나는 내천을 건너는데 이상하게 언덕같은 곳에 위치해있다.
나는 설마 생각했던 것은 내가 미스터리를 믿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던 책을 읽어서 꿈을 꾸나?
그래도 지금 내 옆에는 엄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