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창의력은 꽝이야
게임이름은 아직 못 정했다. 게임 속 게임의 이름은 '나타나시대'로 정했다. '나타나라 얍!'느낌? 키워드 정하는 것은 쉬운데 작명센스가 없어서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정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AI에게 작명을 부탁하고자 내 아이디어를 말해주니 게임 설정을 바꿔버려서 도중에 '내가 어떻게 만들고 싶었더라?'가 되며 뇌정지가 왔다. 더 능률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원하는 방향으로 끝까지 가기 위해서 이건 나 혼자다!!-
그래서 프롬프트로 썼다. 내가 "다음"이라고 말하거나 승인했을 때만 다음 Step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처음엔 도움 받으면서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내 상상과 다르게 산으로 가는 인공지능 진행을 보였다. 내가 해보고 싶은 게임은 키우기 게임인데 랜덤성보다 선택지에 따라 아바타 생김새가 달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AI는 선택지가 너무 징그러웠다. (오글거리면서)
내가 처음에 "10분 안에 아바타를 만들고 5명 ~7명 소유할 수 있게 하고 싶고 모험의 서사를 그리면서 성장 스토리가 생기면 그때, 캐릭터 원형이 만들어지는 거야. 그렇게 생긴 아바타를 서로 사고팔거나 경쟁이 가능하면 좀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아?"라고 물으니,
"오 흥미롭군요! --어쩌고 저쩌고-- 스텟을 정해드릴까요?", "코드를 짜드릴까요?"
스토리를 물어본 건데 왜 스텟이 갑자기 정해지는지. 상상력은 꽝이군 뉴스 그대로야.
그리고 스텟도 너무 뻔하게 맷집, 공격력 이러고 있는데 내가 경쟁이라고 했지 대결이라고 한 적이 없을 텐데? AI는 '게임 = 전투'로 인식한 것이다.
그래서 '절대 한 번에 전체 결과물을 출력하지 마세요.'로 지시성 프롬프트가 추가되었다.
상상이 아닌 멋대로 해석하는 'AI'덕분에 내가 직접 정리했다.(이래서 어른들이 내가 어렸을 때 묻는 말에만 대답해~~~라고 자주 한 걸까?)
---1 선택지 시스템: 질문이 있으면 약 4개 선택지를 준다. (정답은 없음.)
선택마다 밸런스는 맞지만 성장 방향이 다르게
---2 벡터 기반 외형 생성: 점수가 정해지면 각 분야 점수 위치를 계산해서 벡터처럼 외형이 점수에 맞게 변하도록 해보고 싶다. (나름 공학 전공이라 계산적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예를 들어, '외딴섬에 버려지면 생활력이 강해진다.'그렇게 선택의 누적이 캐릭터의 생김새를 결정!
이게 기획하는 게임의 차별점이다. 랜덤 뽑기가 아니라 생각에 의해 나온 ---내 선택이 쌓여서 만들어진 캐릭터---
10분 안에 캐릭터 하나를 완성하려면 질문을 몇 개 할 것인가? 그리고 선택에 따라 다음 질문지가 달라지면 경우의 수가 몇 개가 되는가? 엑셀에 얼마나 스토리를 작성해야 하는가?
"" AI에게 질문을 생성형으로 시키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입력 및 출력 토큰과 로딩이 아깝기 때문. 미리 질문지와 답을 만들 때만 AI를 쓰고, 게임에 직접 탑재는 안 하려고 한다.
주의력결핍으로 인해 산만하다 보니 정리가 힘들기는 하다. 그래서 기간이랑 개수나 계산과 정리 등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꼭 필요하다.
게임 속 세계 안의 게임 속에 대한 것임이 핵심이다.
3개의 나라가 존재하는 게임 속 캐릭터로, 그중 하나의 나라를 선택해 살게 되는 설정.
현재는 10분 안에 완성된 캐릭터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른 성장을 하도록 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개발자가 아니기 때문에 구현이 가능하면 쉬웠으면 좋겠다. 그래서 바뀔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