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저는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좋아해서 지금까지도 축구를 즐겨 보고, 축구를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일을 시작한 후에도 주말 오전에는 조기축구를 나가고, 가끔씩 퇴근하고 야간 경기도 해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도 챙기고 있습니다. 또 다른 취미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입니다.
JC 얼마나 먼 곳까지 찾아가나요?
MS 아직 자가용이 없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서울이나 수도권 근교 지역까지는 찾아가는 것 같아요. 볼일이 있거나 다른 지역으로 여행 가면 시간을 투자해 맛집에 가려고 하는 편입니다.
EH 저는 e-sport 대회를 즐겨봐요. 프로게이머들을 보면 순간 제가 못 하는 게임 속 판단과 피지컬을 보여주는데 그런 퍼포먼스를 보며 대리만족을 느껴요. 해설진들의 힘 넘치는 중계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유튜브도 종종 봐요. 요즘에는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에 빠져 있어요. 책의 내용을 재밌게 잘 얘기해줘서 그 순간만큼은 독서 욕구가 끓어올라요. 그러다 무턱대고 총,균,쇠를 집었다가 읽기가 어려웠던 적이 있었네요.
JY 제 취미는 음악감상입니다. '음악에는 경계가 없다. 음악에는 인종도, 피부색도 또한 국경도 존재하지 않으며 민족을 가리지도 않는다. 음악은 사람들을 하나로 모이게 한다. 모두 즐기자'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말처럼 해당 국가 언어의 뜻은 몰라도 음악 그 자체를 통해 같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점에서 음악을 좋아합니다.^^
JC 예전에 아이돌 노래를 자주 들었어요. 트와이스, 레드벨벳 등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 무언가를 할 때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요즘 취미는.... 온전히 기쁘고 혼자 즐길 수 있는 건 웹툰 보는 것이에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웹툰은 문정후 작가의 고수, 그리고 신의 탑, 쌍갑포차를 즐겨봐요. 고수는 만화 안에서의 인물들의 고뇌와 유머 요소를 드라마틱하게 잘 담아 내서 좋았고, 신의 탑은 세계관이 신선해서 재밌어요. 다음에서 연재하는 쌍갑포차는 저승과 이승사이 그승의 쌍갑포차에서 사연이 많은 손님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내는 과정이 재밌어요. 웹툰 작가들은 상상력이 정말 뛰어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