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가와 Mar 10. 2020

취미가 무엇인가요?

MS       저는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좋아해서 지금까지도 축구를 즐겨 보고, 축구를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일을 시작한 후에도 주말 오전에는 조기축구를 나가고, 가끔씩 퇴근하고 야간 경기도 해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도 챙기고 있습니다. 또 다른 취미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입니다.


JC         얼마나 먼 곳까지 찾아가나요?


MS       아직 자가용이 없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서울이나 수도권 근교 지역까지는 찾아가는 것 같아요. 볼일이 있거나 다른 지역으로 여행 가면 시간을 투자해 맛집에 가려고 하는 편입니다.


EH        저는 e-sport 대회를 즐겨봐요. 프로게이머들을 보면 순간 제가 못 하는 게임 속 판단과 피지컬을 보여주는데 그런 퍼포먼스를 보며 대리만족을 느껴요. 해설진들의 힘 넘치는 중계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유튜브도 종종 봐요. 요즘에는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에 빠져 있어요. 책의 내용을 재밌게 잘 얘기해줘서 그 순간만큼은 독서 욕구가 끓어올라요. 그러다 무턱대고 총,균,쇠를 집었다가 읽기가 어려웠던 적이 있었네요.


JY         제 취미는 음악감상입니다. '음악에는 경계가 없다. 음악에는 인종도, 피부색도 또한 국경도 존재하지 않으며 민족을 가리지도 않는다. 음악은 사람들을 하나로 모이게 한다. 모두 즐기자'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말처럼 해당 국가 언어의 뜻은 몰라도 음악 그 자체를 통해 같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점에서 음악을 좋아합니다.^^


JC         예전에 아이돌 노래를 자주 들었어요. 트와이스, 레드벨벳 등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 무언가를 할 때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요즘 취미는.... 온전히 기쁘고 혼자 즐길 수 있는 건 웹툰 보는 것이에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웹툰은 문정후 작가의 고수, 그리고 신의 탑, 쌍갑포차를 즐겨봐요. 고수는 만화 안에서의 인물들의 고뇌와 유머 요소를 드라마틱하게 잘 담아 내서 좋았고, 신의 탑은 세계관이 신선해서 재밌어요. 다음에서 연재하는 쌍갑포차는 저승과 이승사이 그승의 쌍갑포차에서 사연이 많은 손님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내는 과정이 재밌어요. 웹툰 작가들은 상상력이 정말 뛰어난 것 같아요.

매거진의 이전글 아침 밥을 먹고 출근 하시나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