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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Jun 15. 2020

‘저, 신입인데 이거 물어봐도 되나요?’를 펴내며...

이 글은 신입사원들이 자주 질문하는 것에 대해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으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각자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맞다, 틀리다’의 기준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이 점 때문에 원고 작성에 부담을 덜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다른 이의 의견을 물어보고 뭔가 결정하므로, ‘이런 경우 남들은 어떻게 생각하지?’를 들어볼 수 있게 하자는 것이었죠. 그래서 생각나는 대로 질문을 추가하고 답변을 하다보니 브런치에 업로드 한 글은 아무런 분류 없이 쓴 것입니다.


이를 엮어 책으로 내기로 했을 땐 저희 내부적으로 구조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고 이를 목차에 활용했습니다. 시간 순서로 정리할지, 장소를 고려할 지 등 여러 번에 걸친 논의 끝에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의견수렴이 되었습니다. 우선 대분류는 워라벨을 활용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 분류를 한 번은 생각해봤을 것입니다. 회사에서의 생활은 ‘ A.Work’, 퇴근 후의 생활은 ‘B.Life’로 나누었습니다. 글의 주제 때문에 ‘A.Work’ 질문 비중이 'B.Life' 질문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A.Work’ 안에선 ‘Ⅰ.매너 있는 신입사원’, ‘Ⅱ.일 잘하는 신입사원’, ‘Ⅲ.환영 받는 신입사원’으로 나누었습니다. ‘Ⅰ.매너 있는 사원’에선 업무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예의에 대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Ⅱ.일 잘하는 사원’에선 업무 품질을 높이는 방법이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방법의 질문들이 있습니다. ‘Ⅲ.환영 받는 사원’에선 회사와의 관계, 선배, 동기, 후배와의 관계를 잘 유지하고 싶을 때 고민하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B.Life’ 안에선 오제이티란 이름의 신입사원을 가정하고 ‘Ⅰ.오제이티의 일상생활’과 ‘Ⅱ.오제이티의 미래고민’으로 나누었습니다. ‘Ⅰ.오제이티 생활’은 먹고, 자고, 쉬고, 뭔가 하고, 나가고, 만나고 등의 현재 모습 및 생활 관련 질문들이 있습니다. ‘Ⅱ.오제이티의 미래’는 행복, 건강, 성장, 돈과 관련된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해진 답이 없는 질문에 너무 신경을 쓰고 시간을 많이 쓰면 무척 피곤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희의 이 질문 및 답변들이 고민의 시간을 줄여주거나 좋은 결정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되면 좋겠습니다.



이북으로만 유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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