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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Jul 25. 2022

Shall we write?_공동집필 프로젝트 런칭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책을 한 권 출간하려면 매우 거창하게 시작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을 갖게 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서점이나 도서관에 보이는 책들은 대부분 저자의 통찰력으로 채워진 300페이지 이상의 글로 구성되어 있으니까요.


어려움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열심히 글을 썼다고 해도, 이후 어디서 어떻게 책을 출간하면 좋을지 알기 어렵습니다. 종이책을 내고 싶지만 출판사와 계약이 안 되면 ‘내 돈 낸 인쇄’를 해야 하고 책을 1,000 부 이상 찍어낸다면 보관할 창고 비용도 고민해야 합니다.


전자책을 내는 것은 상대적으로 수월하지만 이 또한 귀찮고 번거로운 과정을 작가가 직접 챙겨야 합니다. 작가는 글 쓰는데 집중해야 하는데 디자인에, e-pub변환에, 도서 유통에 등등 추가 고민할 것들이 많습니다.

나는 그냥 내 기록을 남기고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을 뿐인데 신경 쓰고 결정할 일들이 많은 것이죠.


‘익명의 TMI(Too Much Information), 공동집필 프로젝트’는 누구나 ‘쉽게’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증명하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다시 한 번’이란 말을 한 이유는 러닝앤그로스가 ‘저, 신입인데 이거 물어봐도 되나요?’란 전자책을 쉽게 출간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의미 있거나 재미 있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해 팀 내부 및 외부 사람들의 의견을 취합한 후 이를 재구성한 것이 주요 흐름이었습니다.


‘익명의 TMI’ 총 10개의 질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목요일에 하나씩 오픈할 예정인데, 질문을 관통하는 주제는 ‘추천 또는 공유하고 싶은 나만의 노하우 및 팁’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할 경우 좋은 점은 7가지나 됩니다.


1.     전자책 출간 프로세스 이해를 넘어, 실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알고 있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직접 해보면서 여러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2.     10개 질문 중 1개만 답을 해도 공동집필 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창작의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3.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작가님들과 더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러닝앤그로스는 성심성의껏 답을 하지 않을까요?


4.     본명을 써도 좋지만 작가명을 익명으로 해도 되기 때문에, 수줍음이나 부끄러움을 타는 분들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5.     내가 쓴 글을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같은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걸 바라보는 즐거움이 꽤 쏠쏠합니다.


6.     책이 팔리면 지분(기여도)에 따라 수익금을 분배 받게 됩니다. ‘투자금 500만원에 월 20만원 수익 보장’같은 허위 광고를 하진 않습니다. 지분을 높이는 방법은 10개 질문에 모두 답을 하는 것입니다.


7.     저희 이름처럼 학습과 성장에 더 좋은 발판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부족함이 좀 있을 수 있지만 러닝앤그로스가 이를 최대한 지원할 예정입니다.


7개 중에 하나라도 끌린다면 <Shall we write?>

https://www.learningandgrowth.co.kr/contents-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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