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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Apr 10. 2018

8장 숫자 분석 3. 같은 숫자, 다른 그래프

한 권으로 끝내는 OJT

3. 같은 숫자, 다른 그래프 

다른 사람이 정리한 숫자를 해석하든 내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표현하든 그래프로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정보 분석의 용이함이 달라집니다. 이번에는 똑같은 정량적 자료를 다양하게 표현한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가볍게 실습을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으로 그려도 좋고, 머리로 상상하셔도 좋습니다. 첫 번째 실습은 다음의 표 <그림 4>를 그래프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림 4: 연령별 스마트폰 보유율, 표> 

어떻게 표현했나요? 똑같이 그리지 않아도 되지만 그림 5와 같은 형태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림 5: 연령별 스마트폰 보유율, 그래프> 

그림 4의 표보다 그림 5의 그래프가 보기 편한 이유는 어느 연령층이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지 막대의 높이를 통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쉬운 사례를 살펴보았으니,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한 ‘같은 숫자, 다른 그래프’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의 그림 6은 연령대 별로 인구수와 스마트폰 보유율에 대한 비중을 모두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림 6: 연령별 인구 분포와 스마트폰 보유율, 표> 

쉬운 사례를 살펴보았으니,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한 ‘같은 숫자, 다른 그래프’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의 그림 6은 연령대 별로 인구수와 스마트폰 보유율에 대한 비중을 모두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림 7: 연령별 인구 분포와 스마트폰 보유율, 그래프 1> 

그림 7은 연령대 별로 인구수를 왼쪽에, 그리고 오른쪽에는 비중, 비율 표시를 했습니다. 이렇게 2개 자료를 별도로 구분하여 표시를 하게 되면 각각의 내용은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지만, 시선을 좌우로 움직여야 한다는 비효율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10대를 보면서 좌우를 보고 20대를 보면서 좌우를 비교해보는 활동을 계속해야 합니다. 따라서 정보를 한 곳에 같이 표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할 여지가 있습니다. 



<그림 8: 연령별 인구 분포와 스마트폰 보유율, 그래프 2> 

그림 8은 전체 인원수에 맞춰서 막대를 ‘크기’ 형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막대 안에서 ‘비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체 크기와 비중을 함께 봐야 하는 경우에는 적정한 그래프지만, 비보유자만 볼 때 바닥의 높낮이가 다르기 때문에 절대 크기 비교 측면에서 헷갈릴 여지가 있습니다.  



<그림 9: 연령별 인구 분포와 스마트폰 보유율, 그래프 3> 

그림 9는 오른쪽이 보유자, 왼쪽을 비보유자를 표현했는데 연령별 스마트폰 보유 현황에 대한 패턴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1]



<그림 10: 연령별 인구 분포와 스마트폰 보유율, 그래프 4> 

    그림 10과 같이 비중을 강조해서 설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00%의 숫자가 함께 표현되어있다는 점만 빼면 그림 5의 그래프와 똑같습니다. 이외에도 원이나 선 그래프를 활용하는 등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어떤 내용을 강조하거나 분석하고 싶은지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 됩니다.    

          

[1] 위로 갈수록 연령대가 높아지는 것이 편할 수도 있고, 사람 수에 단위가 빠져 있어서 불편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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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수들이 활용하는 업무스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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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수들이 활용하는 업무스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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