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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Jun 18. 2018

신입사원인데, 회사 노트북을 잃어버렸어요. 어떡하죠?

업무 기본기 외 소소한 팁

신입사원인데, 회사 노트북을 잃어버렸어요. 어떡하죠? 지하철에서 내릴 때, 선반 위에 올려둔 것을 그냥 놓고 내렸습니다...

-> 지하철 유실물 센터에 얼른 연락해서 최대한 찾아봐야 합니다.


그런데, 이 외에도 회사에서 큰 실수를 저지르면 어떻게 하죠?

===>>>괜찮습니다.


오히려 큰 실수일수록 신입사원일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력이 있는 직장인이 큰 실수를 한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그것처럼 난감한 경우는 없습니다. 신입사원이 자주 범하는 실수를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자면…  


1. 이메일을 보낼 때 수신에 엉뚱한 사람을 넣는다
-> 큰 실수: 내부 자료를 외부 사람에게 보낸다. 심지어 견적서와 같은 Confidential 문서를 보낸다.


2. 이메일 보낼 때 첨부 파일을 누락한다
-> 큰 실수: 파일 누락되어 죄송하다는 메일을 보내는데, 이 때도 첨부 파일을 누락시킨다.


3. 보고서 작성 시 숫자를 잘못 기입한다
-> 큰 실수: 단위가 ‘원’인데, ‘달러’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보낸다.


4. 상사 또는 고객의 이름과 직급을 잘못 부른다
-> 큰 실수: 피드백을 받았는데, 계속 잘못된 이름이나 직급으로 호칭한다.


5. 상사 뒷담화를 한다. (동참한다)
-> 큰 실수: 뒷담화 수준을 넘어, 쌍욕을 하고 있는데 현장에서 마주친다.
-> 큰 실수: 뒷담화 메신저를 하는데, 친구나 동료에게 보내지 않고 당사자에게 보낸다.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1]


그런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형성된 나의 성격, 성향, 습관 등을 한 번에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같거나 비슷한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같은 실수를 안 할까요?  


a. 서러울 정도로 질책을 받는다 (심하게 욕을 먹는다)
- 감성케어 측면에서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b. 실수 리스트를 요약하고 정리해, 나만의 ABC 체크리스트를 만든다
- 체크리스트를 항상 주변에 두고 있어야 하지만, 책상에서 일하는 분들에겐 유용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c. 피드백 노트를 준비하여, 손으로 써보고, 수시로 읽는다
- 몇 몇 대기업에서 신입사원 연수원 때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수양록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 저희도 주쥐서라고 피드백 노트가 있는데, 안 팔려서 비매용으로 전환했습니다. ㅠㅠ


[1] 더 고수는 다른 사람의 실수를 타산지석으로 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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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seigniter21/222589055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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