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by 이세진

세상은 날씨와 같다.

사람들은 맑은 날만 계속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날씨엔

비바람, 눈보라도 있기 마련이다


어떠한 태풍도

한달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만약 몇달동안

햇빛만 내리쬐는

맑은 날만 계속 된다면


그것 또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매일 날이 좋아서

햇살만 내리쬐면 그 땅은

사막이 되어버린다.


비바람과 폭풍 속에서

맑은 날의 아침을

기다릴 수 있는것은 사람의 몫이다.


금, 토,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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