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얀 면사포 쓰고
입술 위에 앉아서
붉은 눈 깜박깜박
쉼호흡 하던 너
검은구름 속 붉은 빛
수채화 그리듯
입맞춤이 인생인 것을 누가 탓하리
난 한갈피 책 속에서
널 불꽃 피워 글 벗 삼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