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지만 한글로 적을테야..)
전통적인 개발 방법론으로는 워터풀(Water fall)이 대표적으로 이 개발 방법론의 특징은 바로 앞만 보고 달리되, 굉장히 긍정적인 마인드를 품은 개발 방법론이라는 것이다.
방법은 기획 > 디자인 >개발>테스트>베포> 유지 보수 순으로 바쁘디바쁜 현실 세계에서는 단계가 많고 단계별로 각기 본인업무특징으로 일을 일단락시키기 떄문에 여러모로 리스크가 크다. 예를 들어 개발의 입장에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 설계 요청이 오면 다시 찾아가서 현재 상황과 안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위 두 단계를 다시 거쳐야 한다. 이렇게 되면 전체적인 시간이 추가로 들거니와 여기서 오고 가는 불편한 감정들, 팀원들 간의 사기 저하에도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애자일(Aglie) 이다.
애자일(Aglie)은 기만하다는 뜻으로 너무 계획이 없는 개발 방법론과 너무 체계적인 계획이 있는 개발 방법론 사이의 균형을 잡아보자는 의도로 나온 개발 방법론이다.
2001년에 애자일 선언을 통해 원문을 추리자면,
우리는 팀이니까 따로 놀지 말고 커뮤니케이션 잘하고, 문서작성에 시간을 너무 쓰지 말고, 고객이 서비스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덕트를 만들고, 늘 변화에 대응해서 유연한 작업환경을 만들자!
라는 거.
어떤 과제가 주어지게 되면 과제가 진행되는 주기를 스프린트(Sprint)라 한다. 주기는 주 단위로 최소 1주 - 최대 4주까지로 구성되며, 스프린트가 끝나면 다음 스프린트가 시작된다. 스프린트가 진행되는 동안 기간, 과제 가감 등의 변경은 불가하다.
근데... 뭐 이렇게 이야기 하면 모르겠쥬?!
애자일(Aglie) 프로세스를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실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제품을 대입해서 스프린트(가정)를 진행해 볼까?!
KAKAO T
모두의 이동을 위한, 카카오 T
#카카오T #모빌리티 #이동플랫폼 #maas
처음 시작은 택시 / 대리기사를 불렀으나 이제는 기차와 항공까지 불러들인 카카오 T.
추가신규 서비스가 생겨난다면 어떻게 애자일(Aglie) 하게 다가가야 하는지 구현해 보도록 하자.
고객의 문제 : JTBD
고객 관점(왜)에서 사용에 대한 동기, 즉 사용 상황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해 주는 것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이동시간이 길다 보면 지루하다. 장기 여행의 문제점은 이동시간 동안 무엇을 하느냐인데, 그것도 와이파이 유무가 제일 크다. 와이파이가 있어야 유튜브나 영화 등을 보면서 시간이라도 채울 수 있는데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지 않은 곳(비행 중, 시외버스 등)으로 오랜 시간 가야 할 때 난감하다.
고객이 이동 수단뿐만 아니라 이동시간까지 책임져 주는 카카오 T 라.. 도대체 카카오의 유니버설은 어디까지인 것인가...?!!를 보여 줄 수 있는 서비스이지 않을까 :)
그럼 고객의 이동시간을 어떻게 책임져 줄 것인가? 이번에 애자일(Aglie) 프로세스를 통해 서비스를 구현해보자!
Jobs - To - Be -Done
고객의 문제 : 개선점
개선점 : 카카오T를 통해 장거리 이동 수단을 찾아보고 결제한 고객들에게 오프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근거 : 장시간 대기 혹은 이동거리에 앞서 와이파이가 없으면 질 높은 콘텐츠를 이용하기 어렵다. 최근 카카오는 택시, 대리, 주차 등 단시간 이동 수단뿐만 아니라 시외버스, 기차, 항공까지 이동 수단의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 고객은 이동 수단을 결정하면 그 이동시간은 어떻게 보낼 것인가가 고민이다. 이동시간에 책을 가져가기엔 너무 번거롭고 무거우며 영화나 다른 콘텐츠 등은 따로 다운을 받아야 한다.
오프라인 저장 기능을 카카오 T에 녹이는 건 어떨까?
아래는 유튜브의 오프라인 저장 및 사용에 대한 링크이다.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동영상을 휴대기기에서 오프라인으로 시청 - Android - YouTube 고객센터 (google.com)
++ 위 링크 읽어보니까 오프라인 동영상은 최대 48시간 동안 오프라인으로 재생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48시간마다 기기를 모바일 네트워크 또는 WI-FI 네트워크에 다시 연결해야 되는구나. 다시 연결하면 앱에서 동영상의 내용이나 사용 가능 여부에 변경 사항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WAVE , TVING은 따로 저장 서비스가 없고 스트리밍만 가능했다. TVING의 경우 영화는 다운로드가 가능한데 결국 앱에 들어가서 봐야 하고 배속 조절이 좋지 못하다
WATCHA 는 저장이 될까?
WATCHA는 오프라인 저장 서비스가 있고, 다운로드한 영화는 와이파이 연결 없이 오프라인으로 이용 가능하다. 아무래도 영화는 러닝타임이 딱 정해져 있으니 다운로드 및 오프라인 저장이 잘 되어 있는 듯 하다. WATCHA 와 WAVE, TVING 은 왜 다를까...?
+ +자료를 좀 더 찾아봐야겠다.. 분명 WAVE 나 TVING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기능 노출을 '안'하는 것 같다.
++ 오리지널 작품이 더 많아지게 되면 오프라인 저장기능이 생길 것 같다.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WAVE 나 TVING은 예능 드라마 등의 연속적인 콘텐츠를 더 많이 보여주는 곳으로 저장기능 보다는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매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WATCHA는 영화 플랫폼이니까 오프라인 저장을 열어두는 것일 듯.
++++ 저장 되지 않은 콘텐츠의 지속적인 스트리밍은 구독을 유지하게 하니까 ?!
User Story
Q. 고객이나 사용자가 누구인가?
카카오 T를 통해 장거리 이동 수단 (시외버스/기차/항공)을 결제한 고객이다.
Q. 그 고객들이 오프라인 콘텐츠를 제공받았을 때 어떠한 종류의 콘텐츠를 다운을 받을까?
어떤 오프라인 콘텐츠를 보자마자 다운을 받을까? (영화? 카카오 TV?)
장거리이다 보니 긴 시간 동안 볼 수 있는 (적어도 1시간 정도) 드라마 혹은 영화 위주의 콘텐츠
Q. 왜 원할까?
장거리 이동시간을 보내기 위해!
제품 백로 그(Product Backlog) 리스트 및 우선순위 선정
진행할 제품 백로그
**
Bare minimum : 꼭 필요한 최소 기능 (for MVP)
Advanced : 우선순위는 밀려나지만 있으면 확실히 유용한 기능
Nightmare : 없어도 상관없지만 있으면 좋을 것 같거나, 역량 개발 / 학습 목적으로 해보고 싶은 것들
스프린트 플래닝
1. 스프린트 목표 설정
: 실제 카카오 T 항공 이용 고객들이 콘텐츠 메뉴에 들어가 콘텐츠를 얼마큼 다운로드하는지 프로토타입 A /B 테스트를 진행해보자!
1-1. 테스트 스케줄링
- 가설 : 프로토 타입 A/B 테스트를 통해 실제 카카오 T 항공 결제 고객들이 콘텐츠 메뉴로 인입하여 1시간 정도 가량의 드라마를 다운로드하는지 검증.
- 목표 : 실제 콘텐츠 메뉴 인입률과 다운로드 %를 확인 및 중간 이탈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한다.
- 대상 : 2주 기간 내 항공/시외버스/ 기차 이용자
- 고객 : A. 신규 B. 기존
- 기간 : 1일
- 측정지표 : 콘텐츠 인입률, 콘텐츠 메인 페이지, 콘텐츠 다운로드 % , 다운로드 전 이탈률, 콘텐츠 검색률
- 스케줄 :
2. 목표 달성 평가 핵심지표 설정
2.1 스프린트 1 목표 : 실제 카카오 T 항공 이용 고객들이 콘텐츠 메뉴에 들어가 콘텐츠를 얼마큼 다운로드하는지 가 핵심.
2.2 핵심 지표 : 각 측정지표의 10% 이상 ( 다만, 콘텐츠 인입률은 30% 이상)
- 측정지표 : 콘텐츠 인입률, 콘텐츠 메인 페이지, 콘텐츠 다운로드 % , 다운로드 전 이탈률, 콘텐츠 검색률
3. 스프린트 백로그 작성
스프린트 목표 : A/B 테스트 진행한다.
4. 역할 분담 및 태스크 작성 (w/ JIRA or Confluence 툴 활용)
++Confluence는 많이 사용해봤는데 Jira는 이번 backlog 작성을 했는데 확실히 개발자들 용으로 쓰기에 딱 좋은거 같다. 공유하기에 좋고. 확실히 글자로 된 히스토리를 전달하기에는 Notion이나 Confluence를 추천한다.
+++ 내가 만드는 내용들은 단계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참고
애자일이 도대체 뭐길래? | Evans Library (evan-moon.github.io)
애자일 방법론 ① : 스크럼(scrum) (hrbulletin.net)
[OTT발 저작권 전쟁] ① 영화배급사는 왜 OTT에 영화 배급중단을 선언했을까 - 아주경제 (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