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청록과 교차하는 나의 젊음
8:30-16:30
대부분은 12년, 유년기에서 성인이 될 때까지 네모반듯한 작은 사회는 8이라는 무한의 숫자처럼 돌아간다.
색으로 치자면 짙은 청록, 그 푸르고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시간과 교차하는 나의 젊음.
이제 학교에는 2000년생 교사가 존재한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그 속에는 10년마다 강산이 변하는 것을 목격하며 새로운 세상과 새로운 교육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가 있다. 변하지 않는 가치를 붙들고 버티는 일의 연속, 수십 명의 아이들, 학부모, 동료 교사와 부딪히는 하루 속에서 성장하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들로 나의 학교생활은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