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툰 4컷만화
셀아빠툰 4컷만화 <화내지 않기>
요새 첫째 셀장군은 빽 소리를 자주 지른다.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셀장군에게 화를 낸 날.
셀장군은 침울했다.
아빠로서 나도 참 속상했다.
속상해서 잠이 오질 않더라.
아이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다 부모 탓이지.
그냥 화를 내지 말아야겠다.
다음날, 셀장군과 둘이서 에버랜드에 갔다.
가고 싶다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코로나가 걱정되어 가질 않고 있었는데
우리 첫째 셀장군은 아빠가 화를 내도
아빠가 좋다고 한다.
아빠한테 먼저 다가와준다.
그것이 참 고맙고 미안하다.
에버랜드에 간 날
나는 작정했다.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좋은 말로 다정하게 말해주기로.
말은 안 듣기도 하고 말광량이지만
장난감 사달라고 삐치고 떼를 쓰지만
계속해서 좋은 말로 타일러주었다.
아빠가 계속 좋은 말로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아빠가 꼭 그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