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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마튤립 Jan 25. 2019

룰루레몬과 프리지아

[The Book Selene #53 : by Brand J]

매년 새해가 되면

새로운 다짐으로 한 해를 맞이한다.


그 해를 돌아보았을 때 끝까지 지키지 못했더라도

새해에 나와 하는 약속은 뭔가 이전 해보다 좋은 사람, 멋진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한다.  


이번 해, 나의 약속은 운동이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나와 같은 약속을 했을 거라 생각한다.


오늘은 땀 흘리는 라이프를 지향하는 브랜드, 룰루레몬[lululemon]을 소개한다.


출처: 룰루레몬 홈페이지


룰루레몬은 요가복의 샤넬이라고 불리는 캐나다 요가복 브랜드다.


룰루레몬의 창업자(칩 윌슨)는 타 운동과는 다른 요가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전문 요가복을 개발하게 되었고 그 이후 룰루레몬이라는 브랜드로 발전시켰다.


많은 스포츠 브랜드 중 요가복으로서 룰루레몬이 현재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커뮤니티’에 있다.




출처: Google


룰루레몬 초창기, 낮에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쓰이는 공간에서 비는 시간인 밤 시간에는 요가 수업에 빌려주면서 룰루레몬의 커뮤니티가 시작되었다.


국내에 있는 룰루레몬의 매장 4곳에는 요가를 하고 땀을 흘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스웨트 앨리(Sweat Alley)가 있다. 이 곳에서는 매주 요가 명상 러닝 등 다양한 클래스가 열린다. 



출처: 룰루레몬코리아 인스타그램


운동을 위한 여러 모임과 클래스 등은 많지만 룰루레몬이 더 특별한 이유는

룰루레몬의 브랜드 가치가 담긴 프로그램과 이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인다는 점이다.

이미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기에 더 친밀해질 수 있고 그 친밀감은 이 브랜드에 더 깊이 빠져드는 순환 고리가 된다.




당신의 시작을 응원하는 꽃, 프리지아 [Freesia]


요가복은 구했으니 이제 운동 준비는 완료.

이제 그 시작을 위한 응원의 꽃, 프리지아를 소개한다.

프리지아의 꽃말은 ‘당신의 시작을 응원해요’이다.


출처 : Google


너무 추웠던 겨울을 보내고 조금씩 움직이고 싶은 봄이 기다려질 때, 샛 노랑의 프리지아가 더없이 잘 어울린다.


실제로 프리지아가 자랄 수 있는 적정 온도는 13~16도이며, 너무 추우면 얼고 너무 더우면 개화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움츠러들고 얼어있던 겨울, 새로운 시작과 함께 운동이든 그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해볼 기운을 주는 꽃이다.



출처: google


시작이라는 단어는 적어도 마무리라는 단어보다는 기대와 설렘을 품고 있는 것 같다.

아직은 1월, 새로운 다짐으로 이번 한 해를 즐겁게 시작해야지.





[Flower X Culture]

Selene Editor. Brand J

2018.01.25


더 북 셀레네는 매주 금요일에 발행되며, 여러 명의 에디터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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