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가방을 순식간에 해체하고 노트북과 수첩을 꺼내 디지털 노마드 책상 세팅 완료^^ 완료였는데... 다음날.
앜ㅋㅋ 누가 신문 위치 바꿔놨어!!! (T^T) 내가 점찍었던 테이블 3호에 신문더미가 촤르륵 펼쳐져 있었다. (신문더미 책상을 피해야 하는 이유: 부장들이 수시로 신문 보려고 모여듦) 나는 다시테이블 1호로 자리를 옮겨 장비 가방을 순식간에 해체하고 노트북과 수첩을 꺼내 디지털 노마드 책상 세팅 완료^^ 완료였는데... 다음날.
앜ㅋㅋ 누가 신문 위치 또 바꿔놨어!!! (T^T) 이번엔 테이블 1호에 신문더미가... 내가 곤조가 있지, 또바꾸나 봐라!! 흥!!! 그리하여 나는 주 5일 하루 7시간(점심시간 제외^^)을 테이블 1호에서 끄떡 않고 보내게 되는데.. 그때는 몰랐다. 그게 사람들의 눈을 테러하고 있을 줄은ㅋㅋㅋ
A선배가 말했다.문 앞에서 벌근 서니?
B후배가 말했다. 선배 안 불편하세요?
C선배가 말했다. 자기책상 없는 사무실은 상상이 안 돼.
오며 가며 나를 걱정하는 시선들, 말들. 난 정말 아무렇지 않았는데날 너무 걱정하고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