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2. 12
나는 그를 몇 번 뵌 적이 있지만,
참 탁월한 리더라고 생각했다.
겸손하고, 조용하며, 온화하다.
모든 것을 직원의 공으로 돌릴 줄 안다.
앞으로도 그는
더 나은 모빌리티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방망이를 휘두를 것이다.
배터박스에 들어선 이상,
모든 것을 자기 책임으로 하라.
헛스윙이 없다면,
안타는 나올 수 없다.
What Wows You?
현재의 비상식을
다음의 상식으로 바꾸기 위해 도전하라.
예전에 비상식이었던 것들은, 결국 상식이 된다.
그리고 상식에 익숙해지면 안주하게 된다.
포기할 이유는 얼마든지 있다.
0타수 0안타로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안타를 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타석에 서지 않으면 WOW는 만들 수 없다.
토요타는 진심이 있는 조직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시간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아 왔다.
사장부터, 말단 직원까지,
조직의 미션이 잘 침투된 조직이다.
직원들은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알고,
묵묵히 일하고,
회사는 직원의 삶을 위해 노력하며,
직원의 존재 이유를 깨닫게 해 준다.
돈을 위해 일하지 않고,
즐겁게 더 나은 모빌리티 사회를 추구하다 보면,
돈은 따라올 것이라 이야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단한 교육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업에서 늘 배우고 성장하며,
현장 출신의 임원들이 리더가 된다.
그들은
결코 화려하지는 않지만,
결코 유약하지 않다.
강한 조직은
강한 이유가 있다.
만약 우리 눈에
그들이 만들어 온 자동차가
그렇게 화려하지 않아서
토요타를 대단치 않게 보았다면,
아직 많이 배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