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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강물은 한 번 흐른다

2018. 01. 26.

by 김박사


"똑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는 없다."


- 헤라클레이토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인생과 강의 유명한 비유를 통해

변화 속에서도 통일이 유지됨을 보여준다.


훗날 플라톤은 우리의 감각에 어떻게 나타나든 상관없이

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이 경구를 사용했다.


사람들은 같은 강에 발을 담그지만,

그곳을 흐르는 물은 늘 다르다.


늘 같은 듯 하면서도,

늘 미묘하게 다르다.


역사는 흐른다.

버스가 떠난 후에 손은 흔들어도 소용없다.

있을 때 잘하자.


헤라클레이토스.jpg *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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