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1. 25
공산당 선언 (The Communist Manifesto) 중
인간 사회의 본질을 꿰뚫는 인사이트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모든 관계에서의 반목은 곧 정치화 된다.
4차산업혁명은, 전혀 새롭지 않다.
역사는 반복된다.
우리들이 분자화되고,
노동력으로만 판단되는 순간부터,
새로운 투쟁의 장이 열릴 지 모르겠다.
공산당 선언이 발표되었을 때,
기계는 여러 가지 노동 사이의 차이를 없애고,
임금을 거의 어디서나 똑같이 낮은 수준으로 떨어뜨렸으며,
노동자와 자본가 사이의 충돌을 발생시켰다.
우리의 역사는 곧, 투쟁의 역사이다.
새로운 시대에는,
어떤 투쟁의 장이 열려올 것인가.
누구와 누구의 투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