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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nsewick magazine Aug 07. 2023

AI시대의 리더는 미래를 어떻게 예측할까?(2)

<Moore's law for everything>을 읽어보자

샘 알트먼이 쓴 기사인 <Moore's law for everything>을 읽고 이해해 보는 시간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Part 3까지 읽었고, 지금 포스팅에서는 Part 4,5를 읽고 최종적으로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Part 4. Implementation and Troubleshooting 

           _ 실행과 해결방안 


<American Equity Fund>를 자본화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비용 약 50조 달러로 상당하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예정입니다. 미국 내 사유지의 가치는 약 30조 달러인데요, 인공지능이 계속 발달하면서 한정적인 자산으로 여겨지는 토지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토지보유에 대한 비용이 증가하면 상대적으로 토지 가격이 감소하게 되면서 일반 대중이 쉽게 토지 투자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죠. 


현재 토지 가격, 미래 성장, 새로운 세금 등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10년 뒤에는 미국의 2억 5천만 성인이 매년 약 13,500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고, 인공 지능이 발전되고 과정에서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이 낮춰질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구매력은 계속 성장 추세일 것입니다. 기업이 매년 세금을 내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 기업 가치의 2.5%에 해당하는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는 방법으로 세금 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과정에서 몇 가지 난관이 있을 수는 있지만 법을 잘 제정한다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1) 기업이 해외로 탈주할 경우 → 미국에서 나오는 기업 매출을 보면, 해외로 이탈할 것이라는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음.

(2)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상장을 하지 않은 경우  →주식이 아닌 '돈'으로 세금을 내게 할 수 있음.

(3) 기업의 이익을 위해 권력과 권리를 마음대로 재정할 경우 → 헌법에 세금의 범위 지침을 정할 수 있음.

(4) 기업이 내는 세금이 기업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 있는 경우 → 기업에 부과하는 세금은 성장률에 비해 낮은 수준임.

(5) 토지 가치를 공정하게 산정하는 기준이 어려운 경우 → 기술적으로 땅값을 측정하고 세금을 부과하는 일이 달 착륙이나 화성 탐험만큼 어려운 과제는 아님.


⭐️Part 3에서는 기업과 회사와 같은 자본에 세금을 부과해서 재분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구체적인 방안으로 <American Equity Fund>를 대안으로 내놓았다면 Part 4에서는 <American Equity Fund>를 통해 바뀌게 될 미래를 구체적인 수치로 그리고 있으며 기업과 토지에 세금을 부여하는 제도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뚜렷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Part 5. Shifting to the new system 

            _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


위대한 미래는 복잡하지 않아요. 우리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부를 만들어내고 이를 공정하게 분배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필요한 모든 것들은 더 저렴해질 것이고, 모든 사람들은 이것들을 충분히 지불할 돈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것들을 <American Equity Fund>를 통해 정치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은 위 챕터에서 언급했듯이 점진적으로 2.5%의 과세율에 맞춰 나가는 것입니다. GDP가 50% 증가한 시점일 때 2.5%의 과세율을 적용해서 이 체제가 완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다면, 이 체제는 새로운 미래와 함께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게 될 것입니다. GDP 성장률을 50%로 달성하는 것이 이야기처럼 들릴 있겠지만, AI 시대가 도래하면 성장은 급속히 이루어질 것이고 근간이 되는 자산 (회사, 토지)에 세금을 부과하면 많은 세금을 줄일 있을 것입니다. 


미래의 변화를 막을 순 없어요. 우리 인류가 이러한 정책을 수용하고 이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면 인류는 그것들을 이용해서 더 공정하고, 행복하고, 번영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힘쓸 것입니다. 미래는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위대해질 수 있습니다. 


⭐️ Part 5에서는 지속적으로 기술이 많은 부를 만들 것이고 이를 공정하게 재분배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American Equity Fund>를 통해 실현하자 라는 주장을 하며 AI 시대의 미래를 낙관하며 마무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샘 알트먼의 <Moore's law for everything>을 다 읽어 봤다. 이 긴 아티클을 3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AI 혁명으로 AI 기술이 우리 사회를 급속도로 바꿀 것이고, 인간의 노동이 0에 수렴하면서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이 낮춰지고 막대한 사회적인 부를 만들어 낼 것이다.

2) 기술의 발전 속도에 따라서 부가 재분배되어야 하는데 이는 노동이 아닌 기업과 토지와 같은 자본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3) 만들어진 부를 이용해서 <American Equity Fund>를 설립하고, 이 기금에서 나온 수익을 시민들에게 기본소득의 형태로 제공하자.



샘 알트먼은 2023년도에는 어떤 행보를 보일까?


결국 알트먼은 AI 시대에서 나오는 많은 기술들을 부정하지 말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기는 막대한 부를 통해 기금을 만들고, 기금을 통해 사람들에게 기본 소득을 제공해서 시민들이 기술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회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있는 것이다. 


 <Moore's law for everything>를 통해 앞으로 AI시대의 리더인 샘 알트먼이 그리는 사회에 대한 모습을 알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그가 실제로 설립한 이 두 가지 회사인 "Open AI"와 "월드코인"이 실제로 <Moore's law for everything>에서 주장하는 "AI 기술 발전을 긍정하고, 사람들에게 기본소득의 형태를 제공하자"의 논리가 담겨있는 회사일까? 그리고 샘 알트먼은 현재까지 미국 의회에 출석해서 AI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내고 있는데, AI 발전을 긍정하면서 왜 규제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걸까?



샘 알트먼이 창립한 회사인 OpenAI, WORLDCOIN



 <Moore's law for everything>은 2021년도에 나온 기사이고, 현재 2023년도에도 여전히 일관된 주장을 가지고 있는지, 달라진 점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증이 생겼다. 그래서 다음 시간에는 <Moore's law for everything>을 통해 파악한 내용을 토대로 그의 회사인 "Open AI"와 "월드코인"이 정확히 어떤 곳인지, 그는 왜 AI 규제를 주장하는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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