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나간 사랑이
홀로 띄운 편지를 읽었습니다
내 생일까지만 부디
살아내길 바랐다는 간절함이
가득 묻은 행간
수신자가 없어
힘을 잃은 문장 사이사이
기별 없는 안부를 묻습니다
나는 아직도 이곳에 있어요
당신은 아직도
닿지 못할 기도를 할까요
매일의 호흡엔 욕망이 뒤섞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