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EO아레나 Mar 22. 2024

티스토리, 워드프레스에 맛집, 여행 주제는 노답인가

광고 수익이 높은 고단가 키워드 주제로만 돈을 벌 수 있는게 아니다


일상의 기록에 익숙한 네이버 블로거


네이버 블로거는 각을 잡고 인플루언서를 도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다수의 개인들은 일상과 관련된 포스팅을 한다.

맛집, 여행, 독서 후기, 일기까지도.


블로그
웹(web)과 로그(log, 기록)를 합친 낱말
스스로가 가진 느낌이나 품어오던 생각, 알리고 싶은 견해나 주장 같은 것을 일기처럼 차곡차곡 적어 올리는 형식


기본적으로 블로그는 내가 경험한 거, 내 생각을 기록하는 곳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이런 기본적인 용도에 맞게 일상을 기록하는 분들이 많다.


네이버에서 주는 애드포스트 수익이 워낙 작고, 귀여운 수준이다보니

여행 다녀오고, 맛집 갔다온 후기를 쌓으면서 체험단이나 원고료를 받는데서 얻는 재미가 훨씬 크다.

하지만 이런 상업적 포스팅만 하면 블로그 자체가 저품질이 된다는 걸 알기에, 협찬을 받는 포스팅 외에도 다양하게 기록하는 분들이 많다.

쭉- 풀어서 기록하는데 거부감이 자연스레 적어진다. 그래서 블로그를 '재미로' 하시는 분들이 많다.




수익에 치중하는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블로거


구글의 애드센스(Adsense) 광고를 넣을 수 있는 블로그는 어떨까.

일상의 기록보다는 ‘어쨌든 수익을 내면 된다’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보니 돈이 된다는 걸 억지로 하게 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물론 그 자체는 전혀 나쁜게 아니다.

회사를 다니는 것도 마찬가지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기는 어렵다.

물론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진 않다.


티스토리에 여행, 맛집 관련 글을 쓰는 사람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왜 그럴까?



돈이 안 되는 주제라고 들어왔고, 은연중에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서 체험단을 받는게 훨씬 낫다고 보기 때문.

물론 단기적으로 보면 현금 수익은 아니지만 물질적 이득을 빨리 얻기에는 네이버 블로그가 좋을 수 있다.


여행은 그나마 여행사, 항공사 등 광고주가 있지만,

맛집 관련해서는 내 글과 관련된 광고가 붙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맛집 관련 글로는 애드센스 수익을 내기 어려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수익은 애드센스로만 낼 수 있는게 아니다.

제휴마케팅이나 다른 방식의 수익도 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트래픽, 내 블로그에 유입되는 방문자다.

어떤 주제, 분야의 사이트라도 내 사이트의 신뢰도가 높아져서 많이 노출되고, 방문자가 많아지면 수익화를 할 수 있다.




제휴마케팅, 코드 삽입 방식의 이점


광고를 넣을 때는 보는 사람이 거부감이 적게 드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효과가 좋다.

독자가 필요로 하는 내용이 포함된 광고가 적절히 들어가야 좋다는 의미다.

네이버 블로그는 형식이 정해져 있기에 자체적으로 제휴마케팅을 하기에 매우 부자연스러운 구조가 된다.

티스토리, 워드프레스와 같이 HTML/CSS를 수정할 수 있는 블로그를 하는 장점이 여기에 있다.


이후에 자세히 다룰 예정이지만,

맛집이나 여행 관련 제휴마케팅을 넣으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내 글과 딱 맞는 상품을 넣을 수 있기에 독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제휴마케팅(레퍼럴)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을테다.

특히 직접 당해본 사람들은 더더욱.

기본적으로 제휴마케팅은 구매자에게도 혜택을 주면서 나도 수익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탈이 없다. 대가성 문구도 써야하고.

일부 유저들이 고객을 속여서 본인이 이득을 챙기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대가성 문구를 표기하지 않아서 문제가 될 뿐이다.


이런 제휴마케팅으로 수익을 내는 것도, 결국 중요한 건 방문자가 있어야 된다는거다.

방문자가 있으려면 내 글이 경쟁력이 있어야 하고, 그 경쟁력은 경험에 의한 차별성에서 온다.


내가 잘 모르는데 돈이 될 것 같아서 여기저기 키워드 쫓아다니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블로그를 지속하기도 어렵고 블로그 성장 가능성도 낮다.

키워드는 내가 꾸준히 기록할 수 있는 영역에서 찾아야 한다.


방문자가 거의 없는데 높은 수익을 내는 방식, 고단가 키워드에 대해 환상을 갖지 말자.

그 방식이 불가능하다고 부정하는 건 아니다.

내가 모르는 세계가 있을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내가 경험적으로 아는 건, 대부분 이런 방식은 유료광고를 동반한다.


가능하다고 해도, 그 방식은 극소수만이 알고 있는 그들의 노하우다.

누구나 알 수 있게 방법이 공개되면, 본인의 파이가 줄어들기에 당연히 공개하지 않는다.


여행, 맛집 관련 포스팅도 트래픽을 꾸준히 얻는다면, 당연히 탄탄한 수입원이 된다.

‘돈이 안 될 것 같아서’ 포기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생각보다 일상에서 건질 게 많다.







매거진의 이전글 구글 검색 노출이 없어요.. 샌드박스 기간은 존재할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