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 Study 7주차
지도는 네이버지도보다 카카오 맵이라고 했지만 꾸준히 네이버처돌이로... 네이버뮤직과 지도(이제 뮤직은 서비스 종료로 안쓰지만...ㅠ)를 써왔다.
지도앱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거쳐서 지금은 정말 길을 찾아가는 '길찾기' 역할 외에 지도기반으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그 중에서 네이버지도의 '주변'기능을 소개하고 싶어서 7주차 스터디 컨텐츠로 가져왔다.
네이버 플레이스가 작년에 베타로 시행했었는데, 그때는 앱으로 나오는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지도와 결합되서 나온것이다. 지도의 3/1을 차지하게 된 네이버 플레이스 부분을 살펴보자!
상단 영역에 길찾기를 위한 검색도 있지만 검색바 아래에 음식점, 카페, 픽업주문, 편의점, 은행, 헤어샵, 주차장의 장소 버튼이 있다. 사람들이 자주 지도에서 찾는 장소들을 모아놓고 바로 클릭하면 내 위치 주변으로 해당 장소들의 정보를 보여준다. 그리고 각 장소에 맞는 필터를 제공해서 빠르게 장소를 탐색할 수 있다.
내가 잘 모르는 장소에 갔을때 이 기능으로 맛집 또는 카페 가는 경우가 많았다. 굳이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블로그를 안 찾아봐도 정리해서 사람들이 자주가는 장소들을 리스트업해주어서 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점은 현재 실시간 내 위치 정보만 보여준다. 위치 검색을 통해 미리 만나기로한 장소 또는 여행을 갈 장소의 정보를 볼 수 있으면 확실히 더 좋은 기능이 될 것 같다.
날씨
현재 내 위치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최저기온, 최고기온을 보여준다. 더 상세하게 날씨가 보고싶다면 오른쪽 버튼을 터치시 네이버 날씨로 이동한다.
오늘의 Pick
내가 좋아할만한 맞춤 장소를 추천해준다. 아마 내가 북마크한 곳들을 분석해서 보여주는것 같다. 고기요리에 관심있어 보이므로 75%정도 추천을 한다고 되어있다. 그리고 좋아요 또는 별로에요 아이콘으로 추천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면 다음의 오늘의 Pick에도 반영이 된다.
주변(중요!)
3가지 필터로 검색조건에 따라 내가 찾는 장소를 추천해준다. 이 맵의 주요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 기능만 봐도 이번 주 스터디 와우포인트를 다봤다고 할 수 있다. 장소를 시간대에 따라 추천을 할 수 있구나라고 이 기능을 보고 깨달았다. 주로 음식점 또는 카페, 술집등을 추천으로 하다보니 해당 장소의 특성에 따라 언제 방문하냐의 시간도 중요하다. 아침에 이자카야를 가지않을것이고 저녁에 브런치식당을 가진않을테니까!
그리고 전반적으로 음식점, 카페, 술집등에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지불하는 금액을 함께 보여줘서 정말 좋은것 같다. 내가 근무하는 청담쪽은 점심시간 한끼 먹기에 너무 비싼 곳들이 많아서... 굳이 상세페이지에 들어가서 메뉴를 보지않아도 리스트에서 노출해주니까 빠르게 원하는 금액대를 탐색할 수 있었다.
이번 주에 가볼 만한
슬라이드로 이번 주에 가볼 만한 장소들을 보여준다. 간략한 설명과 거리, 리뷰 개수가 나온다. 여기서는 카페, 음식점보다는 보드게임 카페, 공원, 복합문화공간, 미술관 등을 추천해주었다. (근데 애플 스토어는 왜 추천해준거지...ㅋㅋ)
이번 주에 많이 저장한
주로 음식점과 카페들을 보여준다. 사람들이 많이 저장한 장소를 보여주는 것같은데 리뷰가 3개인것도 추천리스트에 있길래 신빙성이 좀 떨어진다...ㅎㅎ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저장한 장소인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면 신빙성도 올라가고 핫플인것을 자동적으로 인증하게 되지 않을까
내 주변 장소가 아닌 약속장소의 맛집을 미리 찾아보고 싶다면 [장소]+[키워드]를 검색하면 장소에 대한 맛집이 나온다. 손가락으로 지도를 이동한 후 검색바아래의 태그 부분을 터치해도 물론 가능하지만 검색이 훨씬 수월할 것이다. 단순히 장소명만 치면 해당 장소의 길찾기가 나오니 꼭 장소와 키워드를 검색해보자!
맛집을 발견하고 저장하기 버튼을 누르면 내 리스트를 만들어서 저장할 수 있다. (쉽게 말해 폴더 개념) 저장된 장소들은 MY버튼에서 저장 탭에서 모두 볼 수 있다. 지도보기 클릭시 내가 저장한 장소들은 모두 보여준다. 그리고 아래에 리스트로 카테고리별로 저장한 장소들을 보여준다.
저장된 장소들은 MY메뉴>저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도보기'를 하면 저장한 장소들을 한 지도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리스트별로도 장소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리스트를 선택하면 리스트의 장소가 있는 지도와 리스트 정보, 저장된 장소의 목록이 나온다.
장소편집에서 내가 저장한 장소에 대한 메모를 남길 수 있는데,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했다.
예시로 어떤 카페의 디저트가 유명해서 이 카페를 저장했다면, 메모에서 꼭 먹어야할 디저트를 써서 남겨놓을 수 있다.
개선 제안
1. 목록에서 정보는 가게이름/카테고리와 리뷰 개수를 보여주는데 난 오히려 평점이나 운영시간을 보여주는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2. 장소에 대한 메모나 팁 남기기는 편집이 아닌 목록에서 바로 추가해서 남기면 더 편리할 것같다.
실질적으로 내가 정말 많이 쓰는 어플을 소개했다. 자주 쓰는 어플이라 별 생각없이 썼었는데,
스터디를 하면서 이렇게 많은 페이지가 있었다니, 새삼 놀랍다. 그리고 지나쳤던 기능들도 보이게 되었다.
새삼 플레이스를 기획하신 분의 노고가 느껴졌다....
너무 바빠서 이 글 한 편쓰는데 몇번이나 쓰다말다 한지 모르겠다.
잘 안읽히는 부분도 많은데 나중에 다시 보고 수정을 해야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