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므려진 꽃방울을 보고
연두색 꽃방울이 오므려졌다
물기 오른 가지들이 서로 푸르름을 향해 손을 들었다.
수줍은 분홍 고깔은 조금씩 머리를 풀어 따스함을 기다린다.
솔깃한 냇물 소리가 완연히 달리 들린다.
길을 걷노라면 부드러운 솜털이 얼굴을 간지럽히듯
따스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봄을 부르고 있다.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남성적인 면이 있고,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함께 글 쓰는 기자단입니다. 작고 소소하지만 그래서 더 소중한 우리의 일상 조각을 함께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