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인 부양의무제가 아닌 다른 이야기
시대의 흐름은 부양을 강제하지 않는다.
모든 동물은 탄생에서 독립 때까지 부모의 케어를 받고 자란다. 일부는 주어진 환경이 좋아 누리고 살아가지만, 그렇지 못한 한편은 어려움 속에 살아간다. 물질적 조건을 떠나 자식에 대한 사랑은 같다. 다만 정도에 따라 평가되기도 한다. 정도가 지나쳐 패륜과 불효를 낳는가 하면 마음만 가지고 그 짐을 벗고 싶어 한다.
우선 서로의 사랑이 소통되어야 하며 대가성이 없는 순수한 마음이라야 한다. 어느 한편의 사랑이 무게가 실릴 때 불행은 고개를 든다. 자녀의 탄생에서 세상에 나가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먹이고 입히고 올바른 교육으로 바른 사람을 배출해야 한다.
누구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자기 합리주의다.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남성적인 면이 있고,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