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로구나

벚꽃이 지다니...

이상 기후로 인해 일찍부터 서둘러 피던 꽃들이 

하루아침에 만개하여 인파를 불러 모으더니

불광천에는 그 향기가 진동했다.

인파의 나들이도 잠시, 하루아침에 또 꽃들이 떨어져

거리에 온통 분홍 꽃들이 수북이 쌓였다.

코로나 19 여파로 마스크 보건으로부터 해제된 지 얼마 안 되어

모두들 기대감이 큰 봄축제.

각 지자체마다 대소 행사가 재기되기도 했다. 

그 화려한 볼거리 중 하나인 벚꽃들이 행사일에는 

많이 지고 말아 아쉬움이 큰 행사를 보냈다.

그래도 오랜만에 다 함께 모여 즐기는 봄봄봄 축제는

구민들의 증거움이 되었으리라 본다.

매년 기다려지는 은평의 봄 축제는 

더욱 알차고 즐거움과 만족을 주는 

그런 행사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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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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