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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덕준 Dec 05. 2016

은하

시인 서덕준




밤 하늘가 검은 장막 위로

별이 몇 떠있지가 않다.


너를 두고 흘렸던 눈물로

별을 그린다면

내 하늘가에는 은하가 흐를 것이다.




/ 서덕준, 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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