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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성창 Jul 19. 2021

그러한 특성을 갖는 방법

유무력의 법칙



우리는 어떤 특성을 갖고 싶어합니다.

자신감을 갖고 싶어하기도 하고,

카리스마를 갖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부드러운 특성을 갖고 싶어하기도 하고,

자상함을 갖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똑똑한 사람이 싶어하기도 하기도 하고,

제가 위에 적지 않은 어떤 매력을 갖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그 특성을 갖고 싶다면

그것을 갖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인가요?


그것은 '원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를 원하는 마음은 '무'를 받아들임으로써 나옵니다.


자신감을 갖고 싶다면

'내가 자신감을 갖지 못할 수도 있지만 자신감을 갖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카리스마를 갖고 싶다면

'내가 카리스마를 갖지 못할 수도 있지만 카리스마를 갖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부드러운 특성을 갖고 싶다면

'내가 부드러운 특성을 갖지 못할 수도 있지만 부드러운 특성을 갖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자상함을 갖고 싶다면

'내가 자상함을 갖지 못할 수도 있지만 자상함을 갖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TV를 보다가 어떤 마음에 드는 특성을 가진 사람을 봤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내가 그 특성을 갖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 특성을 갖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이때 '내가 그 특성을 갖지 못할 수도 있지만'이라고 '무'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것을 받아들이게 되면 그 특성을 가진 그 사람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왜냐하면 나는 그 특성을 갖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무'의 가능성을 받아들이면 이미 그 특성을 갖고 있는 그 사람이 부럽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그 상태에 있을 때 내가 그 특성을 가진 상태로 되어 갑니다.


만약 '나 이제부터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 될꺼야.' 라고 생각하면서

'이제부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되는 길을 걸어가야지.'라고 생각하면서

그 결과물인 나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만을 상상한다면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유'만을 생각하고 있으면 '무'가 현실화되기 때문입니다.

'무'를 받아들인 상태로 '유'를 원할 때만 '유'가 현실화됩니다.


마찬가지로 '나 이제부터 똑똑한 사람이 될꺼야.'라고 생각하면서

이제부터 '똑똑해지는 길을 걸어가야지. 공부 열심히 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

그 결과물인 나의 똑똑해진 모습만을 상상한다면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이것 또한 '유'만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똑똑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받아들이고, 똑똑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특성을 갖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 특성을 갖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질 때만 그 특성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만약 그 특성을 갖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스스로 생각하고 싶어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부족한 자신의 특성을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무'의 특성을 거부할 때 그 '무'의 특성은 계속 유지됩니다.

'무'를 사라지게 하고, '유'를 현실화시키고 싶다면 '무'를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가 그 특성을 갖지 못하더라도 나를 사랑합니다.'

'나의 부족함을 사랑합니다.'라고 해주세요.


자신의 '무'의 특성을 생각하고 싶어하지 않는 상태라면,

'유'를 원하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무'를 사랑하는 일입니다.

'그 특성을 갖지 못해도 나를 사랑합니다.'


그러면 서서히 그 특성을 갖지 못한 상태를 받아들이게 되고,

자연스럽게 그 특성을 갖게 되기를 원하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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