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고 말해주는 저녁》

by 서강

《괜찮다고 말해주는 저녁》


서강(書江)


하루가 저물면
괜찮다고 말해주는 저녁이 좋다


기댈 어깨는 없지만
노을이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
조금은 덜 외롭다


오늘도 수고했어요
누가 내게 그렇게 말해주면
그 말 하나로 하루가 다 위로된다


그러니 나부터
나에게 말해보자

괜찮아
충분히 잘 견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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