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과 어둠의 끝없는 양보
빛과 어둠이 없는
시대는 없었다
시대를 뛰어넘어
그 자리에 존재한다
빛이 있어 그 자리에
꽃이 피며
빛이 있다 다시 어둠의 시간이
곧 잘 오며
빛이 어둠을 막지 못하듯
어둠이 빛을 막지 못한다
빛이 어둠을 탓하지 않으며
빛이 사라졌다 조바심 내지 않으며
스스로 그 자리에서 질서를 만들어낸다
내 마음의 어둠과 빛이
오래도록 양보하고 타협하며
세상을 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