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성의 B2B 플랫폼 비즈니스
요즘 직장인들 중에 AI 안 쓰시는 분이 없을 겁니다.
주식 시장에서도 AI가 조금이라도 묻으면 엄청난 호재이죠.
불과 1~2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흐름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요즘 현업에서 일하며 느낀 것 중에
이런 변화 뒤에서 조용하지만 깊고 넓게 판을 깔고 있는 기업이 있는데, 그 기업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그 이유를 하나하나 설명드리면,
사실 지금 샘알트만, 일론 머스크 등 AI패권을 가지고 있는 자들은
AI 가 당장 모든 직업을 갈아치워 버릴 것처럼 얘기합니다.
하지만 대기업을 다니고 있는 입장에서
제 생각엔 여기엔 허점들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사실 AI 기술이 발전하면 더 찾아볼 것도 많고 일은 더 많아집니다.
AI를 적용하기 위한 시스템도 변경하고(대표적으로 보안문제),
기술 리서치를 더 해야 하고, 상부 보고도 더 많아집니다.
사실 AI가 주는 리서치 리포트를 그대로 상무님께 그대로 보고할 수 없잖아요;;;
아직 허점은 많지만 사실 AI 기업 중 가장 돈을 빨리 벌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인데,
그 이유는 이미 AI와 연결할 수 있는 인프라, 플랫폼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AI 모델은 마치 도시처럼 자리와 전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 ‘자리’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이고,
‘전력‘은 GPU 같은 막대한 연산력입니다.
프로젝트에서 GPT게열 모델을 활하려면
보안 정책, 데이터 접근 제어, 확장성 같은 요소가 중요해집니다.
이 조건을 안정적으로 갖추는 플랫폼은 결국
Azure 가 가장 먼저 선택지로 떠오르게 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확장, 전력 계약, GPU 확보 등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영역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습니다.
사실 기업에서 절대 없으면 안 되는 것은
1. 문서 작업(PPT, Word)
2. 보안
두 가지입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암호화된 보안 문서들은 AI로 쓸 수 없어
ChatGPT가 아무리 좋아도 사무실에서 쓰기엔 제약사항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기업들은 문서를 포기할 수 없어,
마이크로소프트 보안프로그램과 Copilot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기존에 Microsoft 365만 사용하던 비즈니스를
아제는 3가지로 1) Microsoft 365 라이선스, 2) 보안프로그램, 3) Copilot으로 확장해 버린 것입니다.
이것이 B2B 플랫폼 비즈니스의 위엄입니다.
끊임없이 생태계에서 못 나가게 Lock-in 하고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죠.
아직 설명드릴 게 많은데
다음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돈을 제대로 벌고 있는지, 리스크는 없는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