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 리스크. 위기를 거꾸로하면? 기위..(암것도 아니다.)
생각보다 읽어주시는 분이 많아서 뿌듯하네요.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팔로우해주시면 더욱 힘이 날 거 같네요.
1편을 살짝 요약하자면,
기존 B2B로 문서작업툴 라이선스와 있기지만,
사실 기업의 생산성을 올리기 위한 AI(코파일럿)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보안프로그램이 필요하고
보안프로그램을 함꼐 적용함으로서
B2B 비즈니스를
1) Microsoft 365 라이선스
2) 보안프로그램
3) Copilot
으로 확장해 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2탄에서는
리스크에 대해
집중해보려고합니다.

사실 이 부분이
더 궁금하실거 같긴합니다.
요즘 AI에 대한 빅테크들의 투자가
막대하다는 내용은 들으셨을 겁니다.
AI 인프라는 한 번 투자하고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데이터센터를 짓고, GPU를 확보하고, 전력을 장기 계약하고,
모델을 계속 학습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돈을 태워야 하는 구조입니다.
연구자로 일하면서
내부 AI PoC를 진행할 때도
비슷한 장면을 자주 목격합니다.
시스템 하나를 만들고,
또 다른 기능들을 구현하려다 보면
처음에는 “툴 하나 붙이는 느낌”으로 시작하지만,
곧 모델 호출 비용, 임베딩 비용, 스토리지, 네트워크 사용량이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빅테크들의 매년, 매분기 지출은 더 늘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최근 가장 두렵게 느껴졌던 부분인데
오라클 사례를 들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오라클하면 생각나는게 Stargate입니다.
오픈AI는 2024년부터 MS와 함께
1,000억 달러 규모의 AI 슈퍼컴퓨터 프로젝트에
‘Stargate’라는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고,
여기에 오라클(Oracle) 과 일본의 소프트뱅크까지 합류해,
미국 전역에 거대한 AI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텍사스 애빌린(Abilene)에 세워진
첫 플래그십 데이터센터 사이트는
이 프로젝트가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오늘 찾아보니, 스타게이트도 백지화되었다네요.
https://www.yna.co.kr/view/AKR20260307017800091
AI 비관론이 또 스멀스멀 올라오며,
오라클아 정말 괜찮은거야?라고 묻고 싶은데
회사 재무가 앞으로 건전할지는
결국 FCF를 보면 됩니다.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은
기업이 사업으로 벌어들인 영업현금흐름에서 설비투자(CapEx) 등 필수 비용을 차감하고 남은, 실제 회사에 남은 '현금'을 뜻합니다.
오라클의 2025년 FCF를 보면 참담합니다..
그렇다고 AI투자하는 기업들이
다 오라클 같진 않겠죠.
서론이 조금 길었는데, 사실 이미 아실지도 모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분명 돈을 많이 버는 회사입니다.
오피스, 윈도우, 애저, 엔터프라이즈 계약까지
하나의 사업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개의 캐시카우를 쌓아 왔습니다.
열심히 AI 2025년에도 열심히 돈(FCF)이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죠
제가 현업에서 종종 느끼는 또 다른 지점은,
두 회사의 경쟁이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내에서 Google Workspace를 쓰는 부서와 MS 365를 쓰는 부서가
각자 AI 기능을 시험해 볼 때,
아예 일을 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게 확연히 드러납니다.
구글 환경에서는
→ Gmail·Docs에서 바로 문서가 연결되며, ‘검색 기반 작업’이 매우 편합니다.
MS 환경에서는
→ 팀즈·아웃룩·파워포인트·엑셀 간 연결이 촘촘해서, “업무 전체 흐름”을 AI가 따라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이걸 현장에서 체감하면,
“MS vs Google AI 경쟁”이 단순 기능 경쟁이 아니라
서로 다른 영역(엔터프라이즈 vs 검색·광고)을 두고 다르게
싸우는 경쟁이라는 것이 실감됩니다.
특히 구글 Workspace를 쓰는 부서에서는
Gemini가 이메일 스레드를 요약하거나
인터넷 기반의 Deep research 기능에 강점을 보지만,
반대로
프로젝트 관리나 팀 협업 단계로 넘어가면
MS의 Copilot이 훨씬 더 자연스럽게 업무 흐름에 녹아들기도 합니다.
이처럼 전선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홈그라운드를 흔들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오히려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비대칭 경쟁은 예측이 어렵고, 전략을 더 복잡하게 만듭니다.
다 읽고 느끼셨겠지만 이게 리스크야? 하실겁니다.
리스크라고 썼지만,오히려 저는 호재라고 느껴집니다.
이견있으시면, 자유롭게 얘기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흥미있는 주제에 대해 글써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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