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자유

by 서고독

우리의 사고력은 ‘고정’을 만들어내고, 그것은 곧 우리 삶의 기준이 됩니다.

우리는 남들도 나와 비슷하게 생각하며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여기게 됩니다.

왜냐하면, 나의 기준은 곧 나의 세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돈을 중시하는 나에겐, 세상과 다른 사람들 또한 돈을 중시하는 것으로 볼 것이고,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은, 건강이라는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겠죠.

이처럼 나의 고정된 기준은 세상을 내 마음대로 보게 만듭니다.

세상은 참으로 무한합니다.
인종도, 환경도, 나라도 다양하죠.

그들도 나처럼 ‘고정’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겠죠.
그리고 그 기준들은 무한할 것입니다.

인간 세상이란, 그런 ‘고정’들이 끊임없이 충돌하고 교차하는 곳임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 그 안에서 나의 고정됨을 돌아볼 것인지,
아니면 그러한 본능대로 살아갈 것인지는
오롯이 당신의 선택입니다.

고정은 나에게 고통이 되며, 그것이 결핍이 되는 이유입니다.

내 기준이 ‘나에게만 당연하다’는 사실은,
조금만 돌아보면 금세 깨달을 수 있습니다.

고정된 무엇인가가 생기면, 그것은 언제나 고통이 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고정을 돌아보고, 흘러가도록 놓아주어야 합니다.

모두가 각자가 만든 고정을 믿으며 살아가는 이곳에서,
가장 자유롭고 고통스럽지 않은 삶은,

"그런 인간을 이해하며 흘러가는 삶일 것입니다."

끝없이 고정은 생깁니다.

그럴 때마다 그런 ‘나 자신’을 돌아보고,
고정을 풀어 흘러가는 것,

그것이 곧 영원한 자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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