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고 싶다.
내가 ‘나’를 이해시키지 못하는,
즉 삶으로 통과시키지 못하는 ‘해답’은
내게 해답이 될 수 없다.
그렇게 해야 하는 가치와
이유라는 명분이 나를 이롭게 한다.
내게 이로운 것은
세상에도 이롭다 믿는다.
왜냐면 난 열려 있고
또 비우려 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자유는
올바른 제한 속에서 생긴다.
그리고 그 제한마저
현재의 열린 합의에 불과하다.
더 나아가
나의 삶이 자연히
열린 합의라는 제한됨 안에서
자유를 누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