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존재가 전부입니다.
날아다니는 미확인 비행 물체, UFO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만약, 인간보다 더 진화하고 발전한 '외계인'이 존재한다면 어떨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우리를 '침략'할 것이라 가정하며, 인간과 외계인의 관계를 ‘강자와 약자’의 구도로 상상합니다.
한 댓글에서,
"그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은, 마치 우리가 동물원에 갇힌 동물을 보듯 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인간의 욕심으로 만들어진 ‘인간 중심’의 사고방식이,
결국 ‘외계인’이라는 존재마저 두려운 대상으로 만들어버리는 듯합니다.
마치, 그 화살이 결국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것처럼요.
우주 안에서 모든 존재는 평등하게 함께 살아가고 있음에도,
우리는 그 원리에 대해 너무나 무지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를 지금까지 이끌어온 힘은 바로 그 무지에서 비롯된 욕심이었고,
동시에 그것은 발전의 원동력이기도 했습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사는 것도 바쁜데, 무슨 평등이니 우주니 하는 말이냐"고요.
하지만 우리가 그 무한한 본질, 우주의 구조와 조화를 잊는다면,
그 끝은 결국 인간의 욕심이 모든 것을 무너뜨리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건 단순히 여유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또한, 돈이 많거나 지식이 많은 사람만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죠.
지금보다 훨씬 더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대에도,
누군가는 하늘을 바라보며, 우주의 본질을 생각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가진 것들이 ‘무한한 사고’를 가능하게 만드는 게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
그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무한한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라는 인간이 참 그렇습니다.
우리가 가진 이 생각이라는 인식이
나를 무한하게도 만들고, 유한하게도 만듭니다.
그리고 언제나, 우리는 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오랜 시간, 전쟁과 힘의 논리로 살아온 존재들입니다.
힘으로 빼앗고, 약탈하며 살아왔죠.
한없이 작은 인간은 그 작음을 감추려는 듯, 거대한 핵 미사일과 전투기를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만든 그 크고 두려운 무기들이, 오히려 인간을 더욱 작고 초라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참 슬픈 일입니다.
'강자와 약자'라는 시선이 존재한다는 건, 지금 우리 사회 역시 그러한 사고 속에 있다는 반증이니까요.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얼마나 더 ‘무한’에 집중해 나아갈지, 혹은 ‘유한’함에 머물게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기술과 발전은 무한하지만, 그 속에서 인간 본연의 '유한성'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때로는 큰 책임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만약 외계인이 존재한다면,
그리고 우리가 감지하거나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으로 진화하고 발전한 존재라면,
그들 역시 ‘무한’을 인지하며 사고할 수 있는 존재일 것입니다.
저는 그들이 인간 사회를 또 하나의 존중해야 할 ‘사회’로 바라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인간 중에도 그 ‘무한함’을 아는 이들은 존재합니다.
그들은 서로를 존중할 줄 알고, 개미와 벌의 공동체를 이해하며, 동식물의 존재를 존중합니다.
자신의 존재를 알기에, 타자의 존재가 결국 우주를 연결하고 형성한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죠.
영화 속에서처럼 외계인이 침략해 우리 것을 빼앗긴다 해도,
우리가 바뀌는 건 없습니다. 우리는 늘 ‘이 순간’을 사는 존재입니다.
침략이 두려운 이유는, 우리가 가진 것들이 사라질까 걱정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편안한 잠자리, 안락한 집, 자동차, 도구들, 음식들… 그 모든 일상의 것들 말이죠.
하지만 돈이라는 것도 결국 인간이 서로 약속한 ‘개념’일 뿐,
주변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면 그저 종이 조각이자 시스템 속 데이터에 불과합니다.
당신이 당연하게 여기는 그 모든 것 이전에,
‘여기 서 있는 우리’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존재의 본질입니다.
돈도, 영광도, 모든 것은 결국 ‘지금의 당신’을 위해 존재합니다.
당신의 존재가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