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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설레다 Dec 26. 2020

짧은 생각

2020년 12월 26일


자신을 제대로 보는 일은 무척 쉬워 보여서

별일 아니게 여기고 가벼이 넘긴다.

때마다 발 걸어 넘어뜨리는 게 자신인데

그 얼굴을 보지 않는다.

대신 날 닮은 누군가를 끌어들여

자신과 상대를 모두 희생시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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