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미친 사람 같지만 ..
원화보다 가치 있는 달러를 벌기 위해서
당분간 미국에 살기로 결심했고.
미국에서 적응하기 위해
미국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갖춰야 할 것들을 갖추는 중
언어나 직업을 위한 기술력
전업주부로 도태되지 않기 위한
현지인들과의 교류
그리고 미국에 있는 동안에
미국에서 한국을 방문할 우리
한국에서 미국을 방문할 부모님들
한국행 비행기 타고 힘들어서 바로
몸살, 독감걸리는 남편을 보니
10년 뒤에는 비즈니스 타야겠다고 다짐하고
(남편이 갑상선이 1개라서 쉽게 피로해져요)
엄마아빠의 첫 태평양 횡단은 얼마나 힘들지
이미 내가 예상이 가기에
부모님도 비즈니스 태워드리고 싶고
돈은 더 벌어야겠고
나는 직업이 없으니
일단 주식을 한다.
돈은 가만히 있으면 들어오질 않으니
하나라도 더 공부하고
하나라도 더 생각해보고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살고 있기 때문에 해야할 것들이 많이 생기는 요즘
전업주부가 이런 고민을 하니
남편은 본인이 고민해야할 문제를 내가 고민해줘서
고맙고 미안하고 복잡한 감정을 표시한다.
그렇다고 둘이 사는데 혼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우기 싶어서
나도 기왕 사는 김에
기왕 숨이 붙어있는 김에
하나라도 더 달성해보려고 노력하자는 다짐
새해는 이미 지났지만
음력 새해는 이제 곧이니
다시 또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를 만들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