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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두선 Nov 03. 2024

다른 제단

여호수아 편ㆍ이야기  열


실로를 떠난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쪽 지파는 신들이 차지한 길르앗 땅을 향해 떠났어요.

요단강 인근에 다다랐을 때,

이들 지파는 그곳에 매우 큰 제단을 쌓았어요.

이 소식은 온 백성에게 전해졌지요.



이 일은 예루살렘에 오직 한 제단만 있어야 한다는 여호와의 명을 어긴 것이었요.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의 진노를 부르고, 분열을 일으킨 그들과 싸우기 위해 여호와 앞에 모였어요.



여호수아는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각 지파에서 열 명씩 인도자를 뽑아 길르앗으로 보냈어요.






인도자들이 세 지파 앞에 서서 말했어요.


“여러분!

어찌하여 여러분은 오늘 돌아서서, 자신들을 위하여 또 다른 제단을 쌓아 여호와를 거스르는 것이오?

브올이나 아간의 죄악 때문에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내린 여호와의 진노를 써 잊은 것이오?”



브올이나 아간으로 인한 여호와의 진노는 무섭고도 두려웠었어요.

더욱이 아간의 죄악은 한 사람 때문에 온 회중이 징계를 받아야 했었지요.



르우벤, 갓, 므낫세 반쪽 지파가 이스라엘의 인도자들에게 대답하였어요.


“능력 있는 분이신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시니, 이스라엘도 알기 바라오.

우리가 여호와의 제단을 본떠 쌓은 것은 분열이나, 여호와께 죄를 저지른 것이 절대 아니오.

또 그 위에 번제물이나 어떤 다른 제물을 바치려는 목적은 더욱 아니라오.


이는 훗날 여러분과 우리 사이에 증인으로 삼기 위한 것이오. 

여러분의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여호와는 요단강을 여러분과 우리 사이에 경계로 삼으셨소.

그러니 여러분에게는 여호와에게서 받을 몫이 없소.’ 하거나, 

우리 자손에게 여호와를 경외하지 못하게 할까 염려하여 세운 것이, 



제사장 비느하스와 이스라엘의 인도자들은 그 말을 듣고서 그제야 안심했어요.

“여호와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니 기쁘오.

왜냐하면 여러분이 여호와를 거슬러 죄를 짓지 않았기 때문이오.”


이스라엘의 인도자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가나안 땅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되돌아갔어요.



<에베소서 4:3 화평의 매는 띠로 그 영의 하나를 힘써 지키십시오.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십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도 부름을 받았을 때 한 소망 안에서 부름을 받았습니다.

:5 주님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침례도 하나입니다. > 아멘!




주 예수님, 주님은 분열을 얼마나 싫어하시는지요!

다른 제단으로 나누어 모든 사람이 돌아와서  

 터의 간증을 지키게 해 주세요. 아멘!




관련 구절) 수 22:10-:34, 신 12:14, 수 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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