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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호한 제제 Apr 16. 2023

언젠가는 내 일을 하고 싶다.  

GPT와 코딩협업으로 웹사이트 기획

언젠가는 자유롭게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회사에서 주어진 일에만 매달려 산지 벌써 20여 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요새 젊은 친구들 보면 참 멋있습니다.


창업도 이직도 사춘기 아들을 둔 직장맘에게는

득 보다 실이 더 많다고 여겨서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그런지,

그들의 자유로운 행보가 부럽기만 합니다.



"직장생활에 왜 그리 목매서 해요? 그런다고 회사가 알아주지 않아요!"


"아이가 그 상태인데,

엄마가 일에 그리 몰두하면서 아이를 방치하면

그에 대한 대가가 클 겁니다!"



요새도 내가 동료로부터 학원 선생님으로부터 자주 듣는 말입니다.

사실, 맞는 말이라서 딱히 부정할 생각도 없습니다.

아마 일반적으로 multi play를 하면서 모두 잘하기 어렵다는 말일 겁니다.


참, 오래 직장생활을 했는데 내가 처음 일을 시작할 때와 비교하면 많은 것이 변했지만,

여전히 열심과 적극성을 다하는 여성들에 대한 약간의 오해는 있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단지,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고,  

민폐를 끼치는 것에 대해 어릴 때부터 거부감이 컸기에

떠나지 않을 거라면 온전히 내게 주어진 일을 선택하고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지금 주어진 많은 삶 속의 과제들이 힘들긴 하지만 결국은 그 힘듦까지 내가 선택한 것이고 (외면하고 도망갈 수도 있으니까요.. ^^), 그 선택 속에서 고단하더라도 순간순간 의미를 찾고 충만함을 느끼는 일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여기며 살았기에 후회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 마음에 원하는 일과 삶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언젠가 가족에 대한 모든 의무를 모두 다하고 나면 (즉, 더 이상 생활비에 목숨 걸지 않아도 되는 순간이 오면), 해 보고 싶은 일들이 많습니다.


물론, 장기 여행도 해 보고 싶고, 내일에 대한 걱정 없이 한 없이 풍광을 즐기고 싶기도 하지만, 앞으로 도래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싶습니다.


그때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작은 시도를 해봅니다.

세금 서비스도 직접 만들어 보고, 다양한 스타트업 자문도 해 보면서 경험을 쌓아갑니다.

누군가를 탓하지 않고 내가 찾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일상을 무리하게 몰지 않으면서....


그래서 오늘의 GP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주제는 웹페이지 제작으로 정해봤습니다.

어려운 줄 알고 시도도 안 해 봤는데 꼼꼼히 남의 글 읽어가면서 관련 영상 봐 가면서 하니 되긴 하네요.



Daily Life Supporter -

전문영역의 AI상담을 연결해 주는 큐레이션 웹사이트------------------------------------------------


살다 보면 인터넷을 찾아도 나의 상황에 딱 맞는 결과 값을 찾기 어렵고,
전문가들에게 상담을 직접 의뢰하긴 애매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전문가에게 물어보면 간단한 것인데 수수료를 어느 수준으로 줘야 할지,
지급한 수수료 대비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를 받은 다음 더 정확한 정보를 찾기 어려워 갈급함을 느낀다던지


예를 들면   

집을 사고팔 때 참조할만한 양도세 상담이랄까,

시장에 따라 집을 보유할지, 매도할지, 아니면 추가로 매수할지를 위한 종부세라던

연말정산 시 자격 요건에 따라 달라지는 세금공제 여부, 건강보험료 피부양자 요건 등


그래서, 생활 속에 필요한 전문상담 서비스를 시리즈로 만들고(그 서비스들은 한 두 개는 론칭했고, 나머지는 지금 조금씩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그 서비스를 모두 모아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해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curation 사이트를 만들어 볼까 했습니다. 당장 서비스를 만들기에도 돈이 모자란데, 큐레이션 사이트는 GPT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코딩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GPT와 협업으로 웹사이트 제작

 
VS.code와 부트스트랩 이용.
Documentation for Visual Studio Code
https://getbootstrap.com/docs

GPT에 요구조건을 문의하면서 GPT가 제공한 코딩을  보여주는 chat history와

그 결괏값을 넣은 결과사이트를 공유해 봅니다.


아직 미진하지만 결국 초보자도 조금만 노력하면 사원급 개발은 하는 날일 곧 올 거 같네요.






                                            멈추지 않는 X세대의 중년 JUMP!

                                Amazing AI! 은퇴 이후 새로운 chapter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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