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온통 To-Do List(할 일 목록)만 있고, 나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줄 시간이나 주제는 없었던 듯하다.
어릴 때는 직장에서 자리 잡느라 선배들, 동료들과 친해지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고,
나이들고선 조직의 수직적 체계 안에서 직급이 오르면서 그 자리의 무게에 합당한 결과치를 내려고 윗분의 생각을 읽고 함께 일할 팀원들의 역량을 높여 과제를 수행하느라 온통 종종거렸고,
나이가 더 들고 중년이 되어 부모님이 아프시고 아이 교육으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늘 피곤했고...
암튼, 이 나이정도 되면 모두가 겪는 그런 류의 일들이다.
그럴 시간이 없었지. 뭐...
신입의 질문에 멋쩍게 웃어본다.
신입의 눈빛에서 '참 재미없이 사는 인생이군...'이란 마음이 읽힌다.
그래서 요새 팀장, 부서장을 하려는 직원들이 없나 보다. 보기에 따라선 책임만 따르고 피로에 찌들어 있는 내 모습이 참 매력이 없었을 듯하다.
-생성 AI와 협업으로 시나리오 써 보기
나도 참 다양한 꿈이 있었는데.. 오늘은 GPT와 함께 어릴 적 꿈이 없던 시나리오를 하나 써 볼까 한다.
GPT야! 너 내 꿈을 얼마나 도와줄 수 있니?
1. GTP에게 약간의 줄거리 주기.
GPT가 모두 할 수 있지만, 그럼 매우 진부한 이야기가 된다. 그래서 약간의 줄거리를 주는 것이 좋다.
[Prompt]
너는 ScFi 영화의 베테랑 작가야. 세계 3차 전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살아남은 인간들이 고철을 주우며 살고 있고, 선택된 사람들은 그들이 미리 만든 공중도시에 살면서 유토피아적 삶을 즐기고 있어. 이 줄거리에 맞춰 시나리오를 씬, 대사, 지문을 넣어 작성해 줘.
[결과]
[장면 1: 폐허가 된 도시]
화면에는 망가진 건물과 무수한 쓰레기들이 나타난다. 인간들은 고철과 유용한 것들을 주워서 생활하고 있다.
(카메라는 한 남자를 따라가며 그가 고철을 주우는 모습을 촬영한다)
남자: (줄곧 혼자 중얼거리며) 이걸 모아서 팔면 먹을 것이 생기겠지.
[장면 2: 공중도시]
화면은 갑자기 바뀌어 공중에 걸린 도시의 모습이 나타난다. 사람들은 웃으면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카메라는 한 가족을 따라가며 그들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촬영한다)
아버지: (아이들에게)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다녀도 괜찮아. 여기서도 좋고, 바닥에 살아도 좋아.
아들: (웃으면서) 아빠, 여기서 살고 싶어!
딸: (웃으면서) 나도!
[장면 3: 인간들의 대립]
화면은 다시 폐허가 된 도시로 바뀐다. 남자가 고철을 주우던 중 공중도시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나타난다. 그들은 남자를 비웃으며 거들먹거리며 지나간다.
(남자는 분노스런 표정으로 그들을 따라가며)
남자: (소리를 지르며) 왜 그들만이 공중도시에서 살아남을 수 있어?
공중도시에서 내려온 사람: (거들먹거리며) 그들은 우리와 다르지. 우리는 선택된 사람들이니까.
[장면 4: 결말]
화면은 다시 공중도시로 바뀐다. 가족이 함께 공원에서 뛰어놀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바라보고 있는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가는 모습을 본다.
아들: (웃으면서) 아빠, 저 비행기 타고 가면 어디로 가는 거야?
아버지: (웃으며) 어디든지 가도 좋아. 우리는 자유롭게 살아가는 거니까.
화면이 점점 멀어지면서 가족이 자유롭게 살아
2. 스토리가 진부하면 더 구체적으로 명명하고 구체적으로 요구하기
갈등구조가 너무 약하다. 그래서 캐릭터를 구체화하고 갈등구조를 더 강하게 해달라고 요청해 봤다.
[Prompt]
갈등과 반전이 약한데, 버려진 도시에 고철 줍는 살마들을 '스크래퍼'라고 이름 짓고, 공중에 사는 사람들을 '유토피안'이라고 할게. 스크래퍼가 공중도시에 몰래 침투해 유토피안의 삶을 경험해 보고, 불공평함에 대해 분노해 공중도시의 중앙 시스템에 침투해 도시 시스템을 장악하고 버려진 도시의 친구와 가족을 모두 공중도시로 데려오면서 겪는 갈등구조를 포함해서 이야기를 다시 써 줘.
[장면 1: 버려진 도시]
화면에는 고철과 쓰레기로 가득 찬 버려진 도시의 모습이 나타난다. 스크래퍼들은 먹을 것을 찾기 위해 버려진 도시를 돌아다니며 생활하고 있다.
(카메라는 한 스크래퍼를 따라가며 그가 고철을 주우는 모습을 촬영한다)
스크래퍼: (줄곧 혼자 중얼거리며) 이걸 모아서 팔면 먹을 것이 생기겠지.
[장면 2: 공중도시]
화면은 갑자기 바뀌어 공중에 걸린 도시의 모습이 나타난다. 사람들은 행복하게 웃으며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다.
(카메라는 한 유토피안 가족을 따라가며 그들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촬영한다)
아버지: (아이들에게) 이곳에서는 우리 모두가 평등하다.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해보자.
아들: (웃으면서) 이곳이 정말 좋아.
딸: (웃으면서) 언제나 행복한 기분이야.
[장면 3: 스크래퍼의 침투]
화면은 다시 버려진 도시로 바뀐다. 스크래퍼 중 한 명이 공중도시로 몰래 침투해 그곳의 삶을 경험한다. 하지만 그는 불공평함에 대해 분노하며 공중도시의 중앙 시스템에 침투해 도시 시스템을 장악하고 버려진 도시의 친구와 가족을 모두 공중도시로 데려오기로 결심한다.
(스크래퍼는 미숙한 몸으로 고층 건물을 오르며 공중도시의 모습을 바라본다)
스크래퍼: (줄곧 혼자 중얼거리며) 이곳에서는 그들만이 행복하게 살아가는구나. 이런 불공평함은 받아들일 수 없다!
[장면 4: 공중도시의 갈등]
3. 부분 부분 수정을 요구하면서 요구를 지속해 본다.
혹시 중간에 멈추면, 계속 이어서 써 줘! 징징대본다. 그럼 앞글에 이어서 써 준다.
위의 스토리를 이어서 [장면 4: 공중도시의 갈등]을 다시 더 박진감 있게 써 줘.
4. 이미지와 함께 완성하기
마지막에 지금까지 쓴 글에 대한 포스터를 만들 건데 생성 AI이미지에 넣을 text를 요청해 보았다.
[Prompt]
지금까지 말한 내용에 가장 적합한 장면을 영화포스터로 만들고 싶어. 가장 대표적인 장면을 글로 설명해 줘.
영화 포스터로는, 공중도시와 버려진 도시의 대조적인 모습과 갈등을 표현할 수 있는 장면이 적합합니다.
포스터 상단에는 공중도시가 배경으로 등장하며, 하늘과 구름을 배경으로 유토피안들이 평화롭게 살고 있는 모습을 그립니다. 그리고 포스터 하단에는 스크래퍼들이 살고 있는 버려진 도시가 등장합니다. 검은 연기와 폐허가 가득한 모습에서, 스크래퍼들이 고철을 주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두 모습 사이에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장면이 그려집니다. 스크래퍼들과 유토피안들이 서로 마주하고 있는 장면에서, 갈등과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공통적인 목표를 향해 싸우고 있습니다.
포스터 중앙에는 "UNITY"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는 갈등과 대립의 끝에 이루어진 스크래퍼와 유토피안의 화합과 함께, 함께하는 힘과 상호 존중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렇게 영화 포스터를 통해, 공중도시와 버려진 도시의 대조적인 모습과 갈등, 그리고 결국 함께하는 힘과 상호 존중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담아내었습니다.
5. 이미지 묘사 중 발췌하여 아래처럼 생성 이미지에 넣기.
[Prompt]
공중도시와 버려진 도시의 대조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상단에는 공중도시가 하단에는 버려진 도시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검은 연기도 곳곳에 그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