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에 대하여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데
뭐가 잘 안 되는 나에게
신슬기 사원이 운동을 추천했다.
요가를 어느 정도 하고
근력운동을 더 하고 싶다고 하자
필라테스를 추천해주었고
더 강한 근력운동을 원해? 다음은 암벽 타기다!
운동코치처럼 갈 곳을 정해주었다. 조만간 클라이밍센터에 가볼 생각이다.
나이가 들수록 반짝, 번뜩하는 생각이나 순간들은 아무래도 줄어들 것이다. 그런 순간보다 집중할 수 있는 끈기나 체력이 뭔가를 이어나가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아침 프로의 건강코너에서 의사가 이야기 했다.
"근육이라는 건 근육이 파괴된 자리에 다시 생기는 거거든요. 운동을 하면 근육 세포가 파괴되고 파괴된 근육세포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수면으로 회복됩니다. 그 회복되는 과정이 근육을 성장시킵니다."
'무언가 파괴된 자리에 생기는 긍정적인 것'
은 멋진 일인 것 같다.
운동을 더 열심히 하고 싶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