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일지는 가계부
가계부를 쓰면 내 재정상태가 보이는 것처럼 삼일회사를 시작하고 서로의 작업일지를 공유하면서 종일 집중을 못하고 작업을 찔끔찔끔 이어나간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삼일회사는 일주일에 삼일이라는 개념인데 일을 하는 마음이 찔끔찔끔 이어져, 마치 31일 내내 출근하는 것처럼 내 생활이 없는 것이다.
요새는 정해진 시간에 일을 하고 저녁이 있는 생활을 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누가 지켜보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쉽게 잘 안되지만...
(지금도 밤 열두 시를 향해 가는 시간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