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따라 하면 됨
설날 연휴 때 나는 노트북 앞에만 앉아 있었다.
X나 스레드에서 핫했던 오픈클로를 활용해서 이것저것 해보느라,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오픈클로가 무엇이냐?
굉장히 쉽게 말하면, 진짜 일까지 하는 LLM이라고 보면 된다.
제미나이 클로드 같은 LLM은 대답까지만 한다.
오픈클로는 제미나이, 클로드 같은 LLM을 API로 연결해 두면 대답까지만이 아니라 일까지 한다.
예를 들어
"야 내 메일로 들어오는 메일 중에 특정 주소들에 대해선 답변 초안을 네가 작성하고 임시저장 한 다음, 텔레그램으로 나한테 알림을 줘"
"코인 선물 자동매매 24시간 봇을 돌리자"
이런 액션까지 진행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비개발자들 즉 문송이들이 시도해 보기 너무나도 어렵다는 것이다.
설 연휴 동안 오픈클로를 설치하다가 클라우드 VM을 10개 넘게 삭제하고 노트북을 던지고 싶다는 충동을 40번이나 참았다.
그 결과, 가장 쉬운 방법을 찾았으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한 번 따라 해보기 바란다.
https://m.do.co/c/ab3eda73dfd9
위 링크를 클릭하고 회원가입을 진행한다.
오픈클로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어 개인 PC에 설치를 하면 안 된다.
그렇기에 클라우드 VM을 하나 만들어서 여기다가 설치하는 것이 맞다.
클릭해서 가입하는 당신에게 200달러의 크레딧, 나에게도 일부 뽀찌를 주는 링크다.
200달러면 몇 달은 VM을 돌려볼 수 있으니 공짜로 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Droplets라는 서비스를 클릭 후 Create Droplet을 클릭한다
리전 선택은 싱가포르로 선택한다.
내가 설명하지 않는 것들은 그냥 내버려두면 된다.
CPU Options는 위처럼 선택한다. 2GB CPU에 70 메모리 있으면 웬만한 건 다 할 수 있다.
SSH Key적용하다가는 문돌이들 거품 물을 테니 패스워드를 작성해 준다.
밑으로 내리면 Billing이라는 파란 글자가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결제수단을 등록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왜? 당신이 클라우드를 쓰고 나서 다음 달에 돈을 결제할 텐데 결제 수단이 없으면 안 되지 않나?
200달러 크레딧 있으니 괜찮지 않냐고? 그냥 등록해라 말 길게 하지 말고 등록해야 만드는 게 가능하다.
이제 VM이 만들어졌다. Name 밑에 있는 내 VM을 클릭한다
클릭하고 들어가서 저 보라색 말풍선 위에 있는 Console을 클릭한다
그러면 검은 화면의 터미널이 열린다 거기다가 아래 명령어를 복붙 한다.
curl -fsSL https://openclaw.ai/install.sh | bash
설치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
I understand this is personal-by-default and shared/multi-user use requires lock-down. Continue?
이 질문이 나오고 Yes를 선택한다
Quick Start를 선택하면 이제 어떤 LLM모델을 연결할지 나온다.
본인들이 사용하는 LLM모델을 선택하고 API키를 복사해서 붙여 넣으면 된다.
각자 API키를 찾는 방법은 각각의 LLM모델들에게 물어보기 바란다.
나는 제미나이를 써서 제미나이로 세팅한다. API키를 넣고 나면 어떤 엔진을 사용할지 문의한다.
Pro 같은 모델을 쓰면 토큰 수를 많이 잡아먹어서 오픈클로 에이전트와 몇 마디 나누다 보면 API limit에 금방 도달한다.
그다음에 어떤 메신저를 통해 오픈클로 에이전트와 소통할지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다.
보통 나는 텔레그램으로 한다.
@BotFather
텔레그램에서 위 계정을 검색해서 대화창을 연다.
/newbot을 치면 봇의 이름을 정하라고 한다. 대충 적당한 걸 적는다. 봇의 이름은 채팅창에 표시될 봇의 이름이다.
그다음엔 봇 아이디를 작성해야 한다. 영어로 적어야 하고 꼭 끝이 bot으로 끝나야 한다.
적고 나면 맨 아래 메시지처럼 전달하는데 use this token이라고 쓰여있는 것 밑에 있는 토큰을 복사해서 아까 터미널 창에 붙여 넣기 한다.
Confiure skills now? No
Enable hooks? : 3개 다 선택. 다중 선택 모드이기 때문에 선택 시 스페이스 키를 누르고 넘어가실 때는 엔터 누르면 됨
- boot-md : 부팅 시 Markdown 파일 읽기. 봇이 시작될 때 특정 마크다운 파일(메모, 규칙 등)을 자동으로 읽어서 학습한 상태로 시작함. "너는 코딩 비서야" 같은 페르소나를 주입할 때 씀.
- command-logger : 명령어 기록. 사용자가 입력한 모든 명령어와 대화 내역을 별도 파일에 로그로 남김. 나중에 "내가 뭐라고 물어봤더라?" 하고 찾아볼 때 유용함.
- session-memory : 단기 기억 저장소. 대화 세션의 문맥(Context)을 저장합니다. 이걸 켜면 /new 명령어로 새 대화를 시작할 때 이전 대화의 중요 내용을 요약해서 넘겨주기도 함.
Web UI가 더 보기 편하지만 난 그냥 TUI로 진행한다.
아까 botfather와의 텔레그램 대화에서 t.me/bot 링크를 눌러 내가 만든 봇과의 대화창을 연다.
OpenClaw: access not configured.
그럼 해당 봇이 위 문장이 포함된 메시지를 뱉어낼 것이다.
해당 메시지를 잘 복사해 두고
아까 검은 화면인 클라우드 콘솔로 돌아간다
한글로 작성해도 된다 위 메시지를 넣으면서
"텔레그램으로 대화를 하려니까 페어링 요청을 승인해"
라고 요구하면 된다.
잘 안될 때도 있으니 몇 번 이 화면에서 오픈클로랑 싸우다 보면 연결된다.
이렇게 텔레그램으로 응답이 오면 성공
이제 텔레그램을 통해 명령을 내리면 된다.
오대리 명함 받아와
지금까지 요새 핫한 오픈클로를 구축하고 텔레그램까지 연동하는 방법에 대해서 작성했다.
이다음 편은 도대체 이 오픈클로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나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