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가 된다는 것은

생산은 어렵고 소비는 쉽다.

by 정성연

1/ 뉴스를 소비하는 사람보다 뉴스를 생산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2/ 소비는 쉽습니다. 욕망 위에 재화가 올라가면 소비가 됩니다. 그래서 항상 소비자보다는 생산자의 위치에 있고 싶었습니다.


3/ 3년 전 처음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제품을 만들면서 처음으로 생산자가 되었습니다.


4/ 생산은 어렵습니다. 화초를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적당한 온도와 습도 그리고 좋은 토양이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5/ 지난 3년 간 직접 만든 프로덕트는 4개입니다. 이 중 하나는 3만명 정도의 가입자를 만들고 소셜앱 차트 상위권에 랭크가 되기도 했습니다. 각종 SNS에서 바이럴 되는 순간을 목도하고 부턴 평생 이 길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6/ 이 일을 하다보면 숫자 뒤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자주 까먹게 됩니다.


7/ 몇십만명이 내가 만든 서비스와 기능을 쓰고 한달에 몇백만명이 내가 만든 광고를 보게 된다는 것은 한 개인이 평생 살면서도 도달하기 어려운 성취일지도 모릅니다.


8/ 그런 성취를 가능하게 하는 곳에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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