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성용 Jan 10. 2024

성공하고 싶은 스타트업은 어떻게 성장해야 할까?

좋은 지표를 그리기 위한 마켓 포지셔닝 전략

제이커브 by 태스크네코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어제 창업을 하고자 구상 중인 중학생을 만나서 어떤 프로덕트를 만들고 싶은지? 왜 그 프로덕트를 만들고 싶은지? 물어보고 이야기는 나눴습니다. 밈(meme)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고 말하였고, 대형 커뮤니티처럼 커지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렇게 막연하게 시작하면 진전도 없고 시간과 리소스를 낭비하게 될 것이라고 조언하면서 정말 유저에게 주고자 하는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자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는 그래도 구체적인 구상을 말했습니다. 이후 저는 콘텐츠를 생성하고 소셜 네트워크에 올려본 경험은 있는지? 그리고 커뮤니티를 빌딩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지 물었습니다. 사실 이제 막 창업을 하려고 고민 중인 중학생이 그걸 다 알고 답변하는 건 무리이긴 합니다. 하지만 창업을 하거나 프로덕트를 만들고 출시해서 경쟁하게 되면 중학생이라고 해서 봐주는 일은 없습니다. 저는 이야기를 마치고 돌아가기 전에 다시 한번 어떤 프로덕트를 만들고 싶은지? 왜 그 프로덕트를 만들고 싶은지? 물어보면서 마켓 포지셔닝 전략을 설명해줬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가장 친절한 가이드라인이라고 생각되는 플래텀 매력 있는 사업계획서는 어떻게 써야 할까?를 통해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님이 제시하신 기본적인 사항들도 설명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태스크네코는 어떤가?

타인이라고 볼 수 있는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하거나 방향을 제시하는 건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긴 하지만 내가 직접 하는 경우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태스크네코라는 브랜드이자 기업과 윤성용이라는 개인의 마켓 포지셔닝이 어떻게 되는지 불분명하고 설명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부 광고론 수업 시간에 들었던 포지셔닝 전략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브랜드와 기업 그리고 개인적 측면에서 하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도대체 무엇을 포지셔닝한 것인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아래의 1분기 OKR을 계획하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태스크네코 24년 1분기 OKR

올해 1분기 목표는 간단합니다. 아티클 콘텐츠를 SEO에 맞게 작성하고 배포하는 것 그리고 MOU를 통해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OKR만 본다면 2가지 측면이지만 부수적으로 태스크네코라는 기업이 실체를 가지게 하는 것들에도 신경 쓰고자 합니다. 랜딩페이지를 만들어서 도메인에 다시 연결하는 과정부터 제가 만들고 운영 가능한 선에서 노코드 + 일부 코드 작성을 통해 프로덕트를 만들어 가는 것들을 포함합니다.


세일즈/대외협력

기존 영업을 잘하는 분들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 및 활용한다.
(매주 1명 이상 관련 미팅 개최 / 월간 2건 이상 관련 MOU 체결)

유관기관 및 단체와 MOU를 구상한다.
(매주 1곳 이상 관련 미팅 개최 / 월간 2건 이상 관련 MOU 체결)


마케팅/브랜딩/PR

아티클 콘텐츠를 매일 작성 및 업로드한다.
(일간 최소 1건 이상 / 월간 50건 이상)


브런치 발행인 소개

안녕하세요! 윤성용입니다. 전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인디게임을 빠르게 개발하고 출시하면서 IT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게임이라는 산업에 국한하지 말라는 조언을 듣고, 더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시각 디자인과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과 기업가 정신에 대하야 학문적 관심도 많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복합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 노력합니다.

태스크네코 창업 (2020 ~)
커브소프트 공동창업 (2016 ~ 2018)
태스크네코 관련 문의 : founder@taskneko.com

매거진의 이전글 제품화된 서비스 (Productized Service)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