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 리뷰(feat. 프로 대외활동러)
대학에 들어오자마자 대외활동을 했더니 10개가 넘는 대외활동을 했더라구요.
여러 가지 대외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 많은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대외활동을 잘 고르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마 M씽크 2기 모집 홍보)
단언컨대 M씽크는 인생 대외활동입니다.
처음 M씽크에 지원했을 때는 합격하지 못할 거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1기라 정보도 거의 없었고, MBC에서 모집하는 만큼 쟁쟁한 분들이 지원할것 같았죠.
게다가 마감 몇 시간 전 급하게 콘텐츠를 만들어서...
어찌됐든 예상을 뒤엎고 합격을 했고, 대전에서 서울까지 부지런히 오가며 활동을 했습니다.
합격하고 보니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은 저뿐이더라구요.
함께 활동하는 분들과 에디터님들이 지방에서 올라오는 저를 늘 따뜻하게 맞이해주셨죠. ㅎㅎ
( "대전에서 오느라 고생 많으셨죠?"가 거의 고정 질문 )
월별 활동은 항상 탄탄하게 프로그램 되어있었습니다.
보통 '대외활동 1기'라고하면 프로그램이 허술하거나 역할이 모호한 경우가 많은데
프로그램 대부분 오랫동안 신경써서 준비한 티가 팍팍 났습니다.
MBC가 외부와 소통에 힘을 쓴다는 게 느껴졌어요.
기자, PD, 캐스터, 사장님 등등.
쟁쟁한 MBC 구성원들과 만나고 MBC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콘서트나 치맥 파티처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너무 즐거운 활동이라 1기 활동이 끝난다는 게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특별한 경험도 경험이지만 무엇보다 한 명 한 명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신경 써주신
에디터님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간혹 대외활동을 하다 보면 담당자분들이
학생들을 단순히 마케팅을 위한 도구 정도로 생각하는 게 눈에 보이곤 했는데
M씽크 에디터님들은 콘텐츠 하나하나, 사람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는게 눈에 보였어요.
다시 한번 감사를...
주기적으로 콘텐츠를 만든 게 처음이다 보니 어려운 점도 많았고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많은 걸 얻어간 1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M씽크 지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