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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5*기초 문법은 필요

by 꿈꾸는 앵두

하다고 생각한다.


외국에만 나가면, 외국인 친구만 사귀면 영어가 뿅 잘 될거라는 환상은 꼭 버려야 한다.


주변에 외국에 나갔다 와도 영어 한 마디 못하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널려있다.

그 사람들을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 공부를 안했다면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한국인지 외국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얼마만큼 노력했고, 얼마만큼 공부했고, 얼마만큼 마음을 담았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언어라는 것이 또 몇달만에 뿅 되는 것도 아니다.

1-2년 만에 뿅 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30일 완성, 두달 완성 등의 책들은 하루하루 그 책의 챕터의 내용을 몇시간이 걸리던 모두 완벽히 숙지했다는 전제하에 쓰여진 책들이다.


언어를 배우는 것이란 자고로 배우면 배울 수록 나의 무지를 깨닫고 공손해지는 과정이다.


나는 내가 원하는 말의 대부분을 영어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영어권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하고, 공식언어 영어인 환경에서 일하고 하는 것에 그닥 큰 어려움이 없다. 일상생활에서의 영어니까.

하지만.... 뉴스가 들리지 않고, 영화의 이해력이 딸리고, 멜로는 괜찮지만 CSI 같은건 그저 소음이다. 항상 멈춰있는 것 같고, 노력은 하기 싫고-_- 요즘 아주 죽을 맛이다.....ㅠ


여튼.


외국을 나가더라도, 외국인 친구를 사귀더라도 기초 문법에 대한 이해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래야 말을 하지... 시중에 나와 있는 적지 않은 책들이 문법은 필요없다. 동사 몇가지만 잘 활용하면 된다느니 몇 문장만 있으면 된다느니 하고 이야기 하는데, 모 이건 학습자의 수준과 이해수준에 따라서 다른 것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기초 문법은 꼭 필요하다.


기초 문법이면 충분하다.

그런데 제대로 공부 안한 사람들한테 참으로 버거울 것이다.

오늘 하루의 일상을 조용히 영어로 말해보고, 잘 되지 않는다면 be 동사 부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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