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에 1명씩 자살하는 나라, 대한민국

[청소년 웰라이프 지도사 교육] 4. 생명의 존엄성 인식과 건강한 인생관

by 꿈꾸는 앵두

마지막 수업은 꾸역꾸역 꾸벅꾸벅 마쳤다...


결석을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갑자기 몸이 안 좋아서. 1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한 종합 감기약을 털어 넣고 시간에 맞춰 줌을 켰다. 1시간은 비디오를 켜고 이불에, 두꺼운 옷에 어찌어찌 앉아 있었는데 상태도 안 좋고 하여 '개인 사정으로 비디오를 끄고 참여하겠다' 말씀드렸다.


반은 꾸벅꾸벅 나도 모르게 졸았던 것 같다. 약발로 들은 청소년 웰라이프 지도사 교육 마지막 날... 소그룹 활동을 하면 어쩌나 걱정도 많이 했는데 시간 관계상 주로 강의로만 진행되었다.



[청소년 웰라이프 지도사 교육]

4. 생명의 존엄성 인식과 건강한 인생관 구축



13차시 : 자살의 이해

14차시 : 자살의 예방

15차시 : 버킷리스트 작성

16차시 : 죽음과 웰라이프와의 관계



자살 유가족이 티비 프로그램에 나와 이야기했던 것이 굉장히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있던 적이 있었다. 그때 그 유가족 분의 또 다른 인터뷰 화면을 수업 자료 화면으로 보게 되었다.


믿기 어렵겠지만 우리나라 1년 자살자 수는 1만 명이 넘는다. 하루에 30여 명 정도인 셈인데 40분에 한 명씩 자살하는 나라, 대한민국이다. 자살자 수가 1만 명이라면 그 유가족은 5만 명이나 된다.


우리나라 10대, 20대, 30대의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다.


모두가 힘들지 않고 즐겁게 사는 세상을 꿈꿔본다.

버킷리스트는 '하고 싶은 일'로 조금 변질되는 경향이 있다. 버킷리스트는 반드시 '죽음'을 전제로 해야 한다. 단지,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갖고 싶다, 하고 싶다, 되고 싶다

나, 가족, 사회


등 나눠서 작성하면 조금 편하다.


몸이 너무 안 좋았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었다. 마지막 날은 계속 졸았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명언을 끝으로 마칠까 한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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