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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 앵두 Mar 09. 2022

[책 출간] 요청 납품 일은 그야말로 '요청'일뿐이었다

납품이 지연되다

인쇄소에서 미리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다. 관련해서 텀블벅 '프로젝트의 예상 어려움'에도 인쇄 일정이 늦어질 수 있다 공지는 했지만 그래도 마음이 좋지 않은 건 어쩔 수가 없다. 


인쇄소에 2월 28일로 납품 요청을 드렸었다. 인쇄는 빨리 나오겠지만, 제본은 다른 곳에서 하기 때문에 일정 조율이 힘들 수 있다는 점, 2월이 성수기라는 점을 친절하게 모두 설명 들었기 때문에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다.


날짜에 맞춰 납품이 되는 게 중요했다면 날짜를 정확히 맞춰주겠다 한곳에서 인쇄하면 되는 일이었으니까.


인쇄소에서 3월 7일~9일 사이 납품이 가능할 거라고 연락이 왔고 텀블벅 공지 사항을 통해 후원자분들께 일주일 정도 발송이 늦어질 거라 우선 알렸다. 인스타에도 올리고.


"다 내가 계획한 대로만 되면 재미없지 않겠냐" 하며 이왕 일어난 일이니 손 편지를 여유 있게 마음을 담아 쓸 수 있겠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


(참고로 검판 파일을 2월 8일인가 9일 아침에 확인하고 컨펌 드림, 인쇄소 작업이 약간 늦은 감이 없잖아 있긴 하다)


작업은 신속하게 그리고 여유 있게 해야 계획한 대로, 조금의 일정의 차질이 생기더라도 멘탈을 잘 붙잡고 있을 거라는 교훈을 얻은 하루 : )


후원자분들, 죄송하고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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